밴스·쿠슈너까지 투입… 美, 이란과 대면 협상 준비
||2026.04.08
||2026.04.08
미국과 이란이 2주간의 ‘조건부 휴전’에 돌입한 가운데, 미국이 전쟁 종식을 목표로 대면 협상 준비에 착수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7일(현지 시각)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백악관은 이란과의 종전 협상을 위한 고위급 대표단 구성을 검토 중이다. 협상에는 스티브 윗코프 중동특사를 비롯해 트럼프 대통령의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 JD 밴스 부통령 등이 참여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특히 밴스 부통령은 현재 헝가리 방문 일정을 마친 뒤 협상 개최지로 유력한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로 이동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측도 협상 일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란 정부는 오는 10일부터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종전안 세부 조율을 위한 협상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이 사실상 협상 개시 시점을 공유한 셈이다.
다만 백악관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회담에 대한 논의는 진행 중”이라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나 백악관이 발표하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확정된 것은 없다”고 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제시한 협상 시간이 끝나기 90분 전에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는 조건으로 미국이 2주간 이란에 대한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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