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 합의로 호르무즈 해협 통항 재개의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가 발이 묶였던 우리 유조선 7척의 운항 재개 여부를 두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산업부는 "외교 경로를 통해 호르무즈 운항의 구체적 내용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산업부 관계자는 8일 호르무즈 해협 통항과 관련 "외교부와 해양수산부와 협의해 우리 유조선의 신속하고 안전한 통항에 노력하겠다"고 이같이 말했다.현재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는 국내 정유사 관련 유조선 7척이 머물고 있다. 이 가운데 국적선사는 4척이며, 적재 물량은 약 1400만 배럴 규모다.이들 유조선이 정상적으로 해협을 통과해 국내로 들어올 경우, 원유 수급에도 일정 부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인다. 우리나라의 하루 석유 소비량은 약 280만 배럴 수준이다. 그간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미국, 호주 등 총 17개 국가에서 대체 원유 확보에 나서왔다. 이달 확보된 물량은 5000만배럴로 예년 대비 약 60% 수준이며, 다음 달의 경우 6000만 배럴로 약 70%까지 확대될 전망이다.아울러 이번 합의가 10일 발표 예정인 3차 석유 최고가격제에 어떤 영향을 끼칠 것인지에 대해선 "종합적으로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포토] 머리 맞댄 김민석 총리와 구윤철-박홍근 장관[포토] 국회 예결위 출석한 국무위원들정부, 중동전쟁 장기화 대비…'노동시장 단계별 대응체계' 가동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 두산베어스 11년 연속 후원한다'포스가 함께하길', 스타워즈 우주선서 내려보는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