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모, 내슈빌 로보택시 서비스 개시…리프트와 제휴
||2026.04.08
||2026.04.08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웨이모가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공식 출시하며 미국 내 11번째 서비스 운영 도시를 확보했다.
7일(현지시간) IT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웨이모는 수개월간의 수동 주행 및 안전 요원 탑승 테스트를 거쳐 내슈빌 지역에서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자율주행 택시 호출 서비스를 개시했다. 서비스 초기에는 내슈빌 내 60제곱마일 지역을 중심으로 수십대의 차량이 운행될 예정이며, 사용자들의 안정적인 이용 경험을 보장하기 위해 순차적으로 승객 초청이 진행된다.
이번 내슈빌 서비스의 핵심은 공유 차량 플랫폼 리프트(Lyft)와의 전략적 협력이다. 기존에 애틀랜타와 오스틴 등에서 우버와 협업했던 것과 달리, 내슈빌에서는 리프트가 자회사인 플렉스드라이브(Flexdrive)를 통해 차량 정비, 충전 인프라 관리 등 전반적인 차량 운영 업무를 전담한다. 내슈빌 이용자들은 초기에는 웨이모 전용 앱을 통해 택시를 호출하지만, 서비스가 확대되면 리프트 앱을 통해서도 웨이모의 자율주행 차량을 직접 호출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웨이모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자사 기술의 범용성을 입증하고 효율적인 인프라 관리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도시별로 아비스(Avis)나 무브(Moove) 같은 전문 기업과 협력해 차량 유지보수와 충전 인프라를 위탁 관리하는 등, 직접 운영사로서의 부담을 줄이고 기술 공급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행보다. 이는 샌프란시스코와 같이 독자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는 방식과 대조되는 것으로, 웨이모가 전국 단위로 서비스를 급격히 확장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현재 웨이모는 애틀랜타, 오스틴, 댈러스, 휴스턴,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내슈빌, 올랜도, 피닉스, 샌안토니오,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 등 미국 내 11개 주요 도시에서 유료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160억달러 규모의 신규 자본을 조달한 웨이모는 이 같은 공격적인 확장 기조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업계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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