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지니까 왕창 산다…카르다노 고래 지갑, 4개월래 최다
||2026.04.08
||2026.04.08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카르다노(ADA) 네트워크에서 대형 투자자들의 축적 움직임이 포착됐다. 1000만 ADA 이상을 보유한 고래 주소 수가 424개로 늘어나며 약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7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은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산티먼트(Santiment) 자료를 인용해, 최근 약세장 속에서도 대형 지갑이 매수(축적) 쪽으로 기울고 있다고 보도했다.
산티멘트는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1000만 ADA 이상 보유 주소 수가 4개월 최고치인 424개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5년 12월 이후 처음이다.
ADA는 0.243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최근 4개월간 전반적인 하락 흐름이 이어져 왔다. 그럼에도 고래들의 매수 규모는 적지 않다. 산티멘트에 따르면 1000만 ADA를 확보하는 데 평균 약 350만달러가 필요한 것으로 추정된다. 매체는 이를 두고 단기 매매보다는 가격 잠재력에 대한 확신이 반영된 움직임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
실제로 1000만 ADA 이상 보유 지갑 수는 최근 9주 동안 약 5.2% 늘었으며, 1월 말 약 402개 수준이던 해당 지갑 수가 최근 424개까지 늘어났다. 산티먼트는 이를 고래들의 흐름이 분배(distribution)에서 축적(accumulation)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신호로 평가했다.
가격 흐름은 여전히 약세지만 일부 반등도 관찰된다.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ADA는 2026년 들어 현재까지 약 26.7%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2월 6일 저점 이후 시가평가액은 11% 이상 증가했고, 가격도 0.22달러에서 0.243달러로 약 10.4% 상승했다. 특히 2월 25일 기록한 0.313달러는 저점 대비 약 42% 오른 수준이다.
온체인 지표에서도 활동 증가 신호가 나왔다. 카르다노 관련 데이터 계정 탭툴스(TapTools)에 따르면, 최근 5일간 네트워크에서 약 40억 ADA가 거래됐으며, 온체인 거래대금은 10억달러를 넘어섰다. 매체는 이러한 거래량 확대가 카르다노를 둘러싼 '유령 체인'(ghost chain) 논란과는 상반되는 흐름이라며, 이용자들이 낮은 수수료와 빠른 처리 속도를 활용해 실제 가치 이전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Cardano's number of wallets holding at least 10M $ADA tokens has ballooned to a 4-month high of 424, a +5.2% rise in 9 weeks. Even though it has not decoupled from other altcoins yet in 2026, its market value is +11% since it bottomed out back on February 5th. pic.twitter.com/5HgvwadvsQ
— Santiment (@santimentfeed) April 6,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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