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고래 68%, 시바이누 롱 포지션 유지…반등 각 나오나
||2026.04.08
||2026.04.08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밈코인 시바이누(SHIB)를 둘러싼 대형 트레이더들의 포지션이 한쪽으로 기울고 있다. 글로벌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닌애스 상위 20% 계정에서 SHIB 롱(매수) 비중이 약 6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현지시간) 블록체인 전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바이낸스 ‘탑 트레이더 롱/숏 비율'(Top Trader Long/Short Ratio) 기준 SHIB의 매수 쏠림이 확인됐다. 15분 구간 기준 SHIB의 롱/숏 비율은 2.12로, 상위 트레이더 가운데 약 68%가 롱 포지션, 32%가 숏 포지션을 보유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숏 포지션 1달러당 약 2.12달러 규모의 롱 포지션이 존재하는 구조를 의미한다.
거래량 기준 최대 거래소에서 자금 규모가 큰 계정들이 특정 방향으로 기울 경우 시장 전반의 시선이 집중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수치는 주목된다.
이 같은 흐름은 SHIB의 가격 구간과도 맞물린다. SHIB는 최근 수개월간 하락세를 이어온 뒤 다년 저점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SHIB는 2025년 5월 고점인 0.00001765달러에서 현재 약 0.00000585달러 수준까지 내려오며 약 67% 하락했다.
과거에도 유사한 가격대에서 바닥을 형성한 사례가 있다는 점이 함께 언급됐다. 다만 이는 '역사가 반복된다면'(If history repeats)이라는 전제 아래 가능한 시나리오다. SHIB가 축적(어큐뮬레이션) 구간에 진입한 뒤 반등 흐름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지만 동시에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도 강조된다.
특히 SHIB는 이더리움(ETH) 생태계 내 대표적인 밈코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일부 대형 트레이더들은 향후 이더리움 회복 국면에서 SHIB를 일종의 ‘베타 플레이’로 활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해당 전략은 고위험 베팅 성격이 강하다는 평가다.
단기적으로는 주요 가격대 방어 여부가 핵심 변수로 지목된다. SHIB는 현재 0.0000058달러 부근에서 안정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0.0000056달러가 주요 지지선으로 거론된다. 아울러 거래소 순유출(네트플로우)이 확대될 경우, 이는 분배가 아닌 축적 신호로 해석될 수 있어 향후 상방 모멘텀 형성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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