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 일부 기업에 먼저 공개...해커에 악용 위험 체크
||2026.04.08
||2026.04.08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앤트로픽이 소프트웨어 보안 취약점 탐지에 특화된 AI 모델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Claude Mythos Preview)'를 선별된 기업들에 공개하는 사이버보안 이니셔티브 '프로젝트 글래스윙(Project Glasswing)'을 선보였다고 CNBC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초기 파트너로 애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아마존 웹서비스(AWS)가 참여하며 방어적 보안 업무에 모델을 활용한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팔로알토 네트웍스를 포함한 40개 이상 기업도 참여한다.
앤트로픽 리서치 프로덕트 매니지먼트 총괄 다이앤 펜은 프로젝트 글래스윙 관련해 "사이버 방어자들에게 점점 중요해질 분야에서 선제적 대응 기회를 주기 위한 첫 걸음"이라고 말했다. 최고경영자 다리오 아모데이(Dario Amodei)는 X(트위터)에 "잘못될 경우 위험은 분명하지만, 올바르게 구현하면 AI 이전보다 근본적으로 더 안전한 인터넷과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밝혔다.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는 사이버보안 전용으로 훈련된 모델이 아니라 코딩과 추론 능력 등을 포함하는 범용 모델이다. 앤트로픽은 미토스 모델이 27년 된 오픈BSD(OpenBSD) 버그를 포함해 기존에 탐지하기 어려웠던 버그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앤트로픽은 모델을 아직은 일반에는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악용 위험을 차단하면서 미토스급 모델을 향후 대규모로 배포하는 방법을 이번 제한적 운영을 통해 검증한다는 목표다.
프로젝트 글래스윙 참여 기업들은 모두 핵심 소프트웨어 인프라를 구축하거나 유지하는 곳으로, 자사 시스템과 오픈소스 시스템 보안 강화에 모델을 활용한다. 앤트로픽은 이를 위해 최대 1억달러 규모 사용 크레딧을 지원한다.
앤트로픽 프론티어 레드팀 사이버 총괄 뉴턴 청은 "기업들이 이 역량을 광범위하게 활용 가능해지기 전에 먼저 익숙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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