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폭등 시대인데…美 EV6 운전자 "로드트립에 5만원도 안 들었다"

디지털투데이|AI리포터|2026.04.07

전기차로 장거리 로드트립에 30달러도 들지 않은 사례가 소개되며 주목받고 있다. [사진: 기아]
전기차로 장거리 로드트립에 30달러도 들지 않은 사례가 소개되며 주목받고 있다. [사진: 기아]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기아 EV6 운전자가 미국 장거리 여행 중 차량을 한 번 완전히 충전하는 데 30달러(약 4만5000원)도 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6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최근 전기차(EV) 전환을 이끄는 요인으로 환경보다 연료비 부담이 더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해당 운전자는 페이스북에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루이지애나(약 1200km)까지 이동한 첫 순수 전기차 로드트립 경험을 공유했다. 그는 "가스 가격이 오르면서 첫 전기차 여행을 했는데 정말 순조로웠다"라고 밝혔다.

핵심은 충전소 탐색 방식이었다. 그는 플러그셰어, 기아 맵, 테슬라, 차지포인트 등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함께 활용해 충전소를 효율적으로 찾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장거리 이동에서 충전 위치와 방식이 경험의 편의성을 좌우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충전 시간에 대한 체감도 긍정적이었다. 그는 "30분도 안 돼 완전히 충전했다"라며 "식사하고 쉬고, 화장실을 이용하고 쇼핑까지 했는데 불편함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주행 감각에 대해서도 "EV6는 운전이 매우 부드럽고 쉽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비용 측면에서 "차를 가득 채우는 데 30달러도 들지 않았다"라고 강조했다.

댓글에서는 숙박과 결합한 무료 충전 사례도 공유됐다. 한 이용자는 "전기차만 이용하기 때문에 레벨2 충전기가 있는 호텔을 우선 예약한다"라며 "밤새 충전하면 아침에 비용 없이 가득 찬 상태로 출발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부분의 체인 호텔에는 무료 L2 충전기가 최소 1개 이상 있다"라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전기차 충전 비용이 휘발유나 디젤보다 낮고, 경우에 따라 총 소유비용(TCO)도 내연기관차보다 낮을 수 있다고 평가한다. 또한 충전이 주로 가정에서 이뤄져 별도로 주유소를 찾을 필요가 없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일부 운전자는 가정용 태양광으로 차량을 충전하기도 한다. 태양광 설비가 없더라도 재생에너지 기반 전기 요금제를 선택해 충전하는 방식도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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