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2.1원 내린 1504.2원 마감
||2026.04.07
||2026.04.07
7일 미국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1504.2원에 마감했다. 전날보다 2.1원 내린 값이다. 환율은 장 초반 상승하며 1512원까지 올랐다가 하락 전환해 1500원대 초반으로 내려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주간거래 종가보다 2.4원 오른 1508.7원에 출발했다. 이후 상승 폭을 키우면서 오전 11시 5분쯤 1512원까지 치솟았다.
장 초반 환율은 달러 가치 흐름과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를 따라 움직였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는 오전 11시 8분쯤 100.159까지 치솟았다. 같은 시각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주식 1546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환율 상승을 부추겼다. 외국인이 주식을 팔아 확보한 원화를 달러로 환전하는 과정에 환율이 상승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달러 인덱스가 100.04선으로 내려오면서 환율은 다시 내림세로 전환됐다. 외국인도 순매수로 돌아서며 환율 하락에 힘을 보탰다. 이날 외국인은 장 초반 순매도를 보였지만 이후 매수세로 전환해,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4069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44.45포인트(0.82%) 오른 5494.78로 거래를 마쳤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7일 환율은 미국과 이란의 협상을 둘러싼 기대와 불안감이 교차하는 가운데 국내 주가의 흐름을 좇아 움직였다”고 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협상 시한으로 제시한 내일 아침 9시(한국 시각 기준)까지 환율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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