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훈식, 김여정 담화에 "한반도 평화 위해 계속 노력"…‘대북특사설’엔 선 그어
||2026.04.07
||2026.04.07
국무회의 "유감"에 北 "솔직 대범"
"李, 군사적 긴장 완화에 강한 의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대북 무인기 사건과 관련한 이재명 대통령의 유감 표명과 북한의 담화에 대해 "한반도 평화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훈식 실장은 7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중동 상황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남북 간 긴 시간 닫혀있는 문을 언젠가는 열어야겠다는 것이 대통령의 오랜 지론"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강 실장은 "신뢰 회복 과정에서 우리가 잘못한 것은 잘못한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강 실장은 이 대통령이 무인기 사건 수사 결과를 보고 받은 뒤 북측에 유감 표명 메시지를 준비하라고 지시 했다며 "국정 최고책임자로서 남북 간 신뢰를 회복하고 군사적 긴장 완화에 강한 의지를 갖고 있는 것을 표현하는 장면"이라고 설명했다.
정치권 일각에서 '기획설' '대북특사설' 등이 나오고 있는 데 대해선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강 실장은 "그런 준비 기획도 하지 않았다"고 했다.
강 실장은 중동 전쟁 장기화로 직면한 에너지 위기 상황 등을 언급하면서는 "더욱 더 한반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게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대북 무인기 침투 사건과 관련해 북측에 유감의 뜻을 표명했다. 이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은 같은 날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담화에서 "대통령이 직접 유감의 뜻을 표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언급한것은 대단히 다행스럽고 스스로를 위한 현명한 처사라고 우리 정부는 평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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