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어닝 서프라이즈’도 역부족…코스피 하락 전환해 5440선
||2026.04.07
||2026.04.07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2%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미국과 이란의 휴전 불확실성에 하락 전환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1분기 영업이익이 57조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국내 기업이 단일 분기에 50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이날 오전 11시 1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71포인트(0.23%) 내린 5437.62에 거래되고 있다. 2% 상승한 5550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5600선을 넘봤지만 개인 매도세에 하락 전환했다. 다만 5450선에서 상승 시도 중이다.
수급별로 보면 장 초반 4000억원 가까이 순매수했던 개인은 현재 1824억원 순매도로 돌아섰다. 외국인도 오전 10시께 순매수로 전환했지만 현재는 730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기관만 1323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 가운데 연기금이 1102억원, 투신이 584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상승 폭을 줄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0.26% 상승한 19만원 선에서, SK하이닉스는 1% 상승한 89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335개 종목이 상승, 521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12.83포인트(1.22%) 내린 1034.54에 거래 중이다. 이날 1060.25로 상승 출발한 지수는 개인 매도세에 1035선까지 밀렸다.
개인이 600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1억원, 212억원 매수 우위다.
삼천당제약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2500억원 규모의 블록딜(대량 매매)을 철회했음에도, 여전히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지 못했다는 평가에 12% 급락 중이다. 바이오주 투자 심리가 약화되면서 알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 코오롱티슈진 등도 1% 약세다.
한편 미·이스라엘과 이란은 휴전안을 두고 협상을 이어가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단기간 내 합의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 예측 시장 플랫폼 폴리마켓(Polymarket)에서는 미국과 이란이 7일까지 휴전에 합의할 가능성을 2%로 반영하고 있다. 15일 기준 가능성은 15%, 30일 기준은 29%로 나타나 4월 내 종전 가능성 역시 높지 않다는 분위기다.
앞서 미국은 동부시간 기준 7일 오후 8시(한국시간 8일 오전 9시)까지 ‘최후통첩’ 기간으로 설정하고 종전 협상을 진행 중이다. 1단계 45일 휴전, 2단계 전쟁 종식에 이르는 내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충분하지는 않지만 매우 중요한 내용”이라면서 “협상 시한까지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4시간 안에 모든 교량과 발전소를 완전히 파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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