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키보드 오류, iOS 26.4로 해결…사전 초기화는 필수
||2026.04.07
||2026.04.07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아이폰의 고질적인 키보드 오작동 문제를 해결한 iOS 26.4 업데이트를 배포했으나, 기존에 축적된 잘못된 학습 데이터가 자동 수정 기능에 여전히 영향을 줄 수 있어 사용자들의 수동 조치가 권장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애플은 최신 운영체제인 iOS 26.4 개발자 릴리스 노트를 통해 빠르게 타이핑할 때 발생하던 키보드 정확도 문제를 공식 수정했다고 확인했다. 해당 오류는 사용자가 정확한 키를 눌러도 폰이 다른 글자로 인식하거나 입력을 아예 건너뛰는 현상으로, 작년 관련 영상이 확산하며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번 패치는 시스템이 사용자의 의도를 잘못 판단하던 근본적인 버그를 차단하는 데 중점을 뒀다.
그러나 업데이트만으로는 완전한 해결이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버그가 지속되는 수개월 동안 아이폰 키보드 사전이 잘못 입력된 단어나 유령 글자들을 사용자의 습관으로 인식해 조용히 저장해왔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업데이트 이후에도 오염된 데이터가 자동 수정 기능에 반영되어 잘못된 제안을 계속 생성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깨끗한 입력 환경을 위해 사용자가 직접 키보드 사전을 초기화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사전 초기화는 설정 내 일반 메뉴의 전송 또는 아이폰 재설정 항목에서 수행할 수 있다. 키보드 사전 재설정을 선택하면 그동안 학습된 모든 맞춤형 단어와 약어, 단축키가 삭제되지만, 버그로 인해 생성된 불필요한 데이터도 함께 제거된다. 초기화 후 며칠간 정상적인 타이핑을 이어가면 시스템이 방해 요소 없이 사용자의 실제 습관을 다시 학습하게 된다. 다만 여러 언어를 사용하는 경우 모든 언어의 사전이 동시에 재설정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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