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호스킨슨 "미드나이트가 카르다노 망친다고? 사과하라"
||2026.04.07
||2026.04.07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카르다노(ADA) 창업자 찰스 호스킨슨이 사이드체인 '미드나이트'(Midnight)를 둘러싼 커뮤니티의 '원웨이(단방향) 브리지' 논란에 대해 "잘못된 서사"라며 정면 반박하고, 비판을 확산시킨 인사에게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6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호스킨슨은 "미드나이트는 카르다노의 파멸이 아니다"라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논쟁은 스테이크풀 운영자(SPO)이자 카르다노 대표자(DRep)로 알려진 데이브(Dave)가 "미드나이트가 카르다노의 생태계를 망치고 있다”는 취지의 글을 올리면서 불붙었다. 그는 미드나이트가 '단방향 브리지'로 설계돼 카르다노에서 미드나이트로는 토큰을 옮길 수 있지만, 반대로는 돌아올 수 없다는 식의 인상을 강조했다.
호스킨슨은 이를 두고 '틀린 내러티브'라며 선을 그었다. 이런 주장이 확산될 시 카르다노를 파괴할 것이라며 데이브를 특정해 사과를 요구했다.
커뮤니티 반발이 커지자 호스킨슨은 미드나이트(NIGHT) 고래를 자처한 이용자와도 설전을 벌였다. 이 이용자는 호스킨슨이 핵심 커뮤니티 구성원을 생태계에서 몰아내려 한다면 보유 물량을 팔고 돌아오지 않겠다고 했고, 수백만 ADA를 다시 매수하려던 계획도 보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호스킨슨은 괴롭힘이 아니라 책임 있는 발언을 요구한 것뿐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카르다노는 성숙하지 않으면 죽는다"라고도 말했다.
호스킨슨은 미드나이트가 오히려 카르다노에 새로운 관심을 불러왔다고 주장했다. 그는 월초 팟캐스트에서 "미드나이트는 오랜만에 벤처캐피털이 카르다노를 다시 한 번 들여다보게 만든 첫 사례"라고 언급한 바 있으며, 미드나이트가 데이브에 여러 수익원을 제공하는 등 참여자들이 재정적으로도 이익을 봤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미드나이트가 레이어2가 아니라 사이드체인으로 나온 건 문제라는 지적에 대해서는 파트너 체인 구상이 처음부터 계획돼 있었다고 반박했다. 2016년 설계 단계에서 이미 언급했고, 2019년 마이애미 콘퍼런스에서 첫 발표도 했다는 것이다.
핵심 쟁점인 단방향 전송에 대해서도 처음부터 공개된 내용이라고 못 박았다. 초기에는 NIGHT 토큰을 카르다노에서 미드나이트로 옮기는 단방향 전송을 우선 제공하고, 카르다노와 미드나이트 간 상호 이동이 가능한 양방향 브리지는 메인넷 출시 이후 도입한다는 내용이 백서에 담겼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방의 핵심은 미드나이트의 구조가 카르다노에 실질적 확장 효과를 가져오느냐에 있다. 호스킨슨이 설명한 대로 양방향 브리지 도입과 생태계 시너지가 현실화할 경우 논란은 잦아들 수 있지만, 반대의 경우 커뮤니티 내 불신은 더 커질 가능성도 있다.
The largest project on Cardano, which will add billions of dollars in value to Cardano, is being treated this way. Like Whale before him, this attitude will destroy Cardano if it is allowed to continue. I want an apology from Dave. pic.twitter.com/PlK3SWnmPc
— Charles Hoskinson (@IOHK_Charles) April 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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