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지난해 매출 1조7500억원...영업익 흑자 전환
||2026.04.07
||2026.04.07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AI·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는 연간 실적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27.9% 성장한 1조7496억원, 당기순이익은 82억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도 흑자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주식보상비용을 포함한 조정 EBITDA(세금·이자·감가상각 전 영업이익)는 208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두자릿수 매출 증가를 유지하면서, 사업 구조 고도화를 통해 이익 창출 기반을 강화했다는 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AWS 관련 비즈니스가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구글 클라우드 및 구글 워크스페이스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며 연간 환산(run-rate) 기준 2000억원을 넘어섰다.
AI와 보안 관련 매출도 각각 3700억원과 7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신규사업 부문도 성과가 구체화되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해 엔비디아, 델과 총판 계약을 통해 국내 AI 인프라 공급 역량을 크게 강화하고, AI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했다. 최근에는 엔터프라이즈 AI OS인 ‘AIR 스튜디오 V2’를 출시하며 AI 분야에서 성장 모멘텀을 가속화하고 있다.
보안 부문에서는 위즈, 지스케일러, 체크포인트 등 분야별로 특화된 보안 전문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해외 사업 매출 역시 1500억원을 달성했고 현지 기업과 파트너십 강화와 MSP 역량 고도화를 통해 북미, 중동, 일본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메가존클라우드는 ▲Agentic AI 관련 시스템 구축 및 AI 보안 및 거버넌스 리더십 확보 ▲멀티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포트폴리오 확대를 통한 수익성 극대화 ▲200여개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활용한 오퍼링 차별화 등으로 성장세를 강화해 오는 2030년까지 매출 3배 성장 및 영업이익률 15%를 달성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6000억원 규모 가용자금 및 향후 IPO 공모자금을 바탕으로 이런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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