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첫 IMA 1호 4천억 완판… 올해 2조원 모집 기대
||2026.04.07
||2026.04.07
NH투자증권이 첫 번째 종합투자계좌(IMA) 상품인 N2 IMA1 중기형 1호의 모집액 4000억원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IMA 1호 출시를 시작으로 올해 총 약 2조원의 모집액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8일 IMA 사업자 인가를 받은 NH투자증권은 최근 N2 IMA1 중기형 1호를 선보였다. IMA는 고객 예탁금을 기업금융 자산에 투자하고, 그 성과를 고객에게 돌려주는 상품이다. 모험자본 공급을 통해 실물경제와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금융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며, 자기자본 8조원 이상의 초대형 증권사만 운용할 수 있다.
이번 IMA1 중기형 1호는 투자 기간 2년 6개월, 기준 수익률 연 4%, 모집금액 4000억원 규모로, 기업대출·회사채·인수금융 등 기업금융(IB) 자산 중심으로 운용된다. 만기까지 보유 시 NH투자증권이 원금을 지급할 것을 약정하는 구조다.
NH투자증권은 검증된 IB 경쟁력을 완판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AA+ 신용등급(한국기업평가 기준)을 보유한 NH투자증권은 2025년 ECM(주식발행)과 DCM(채권발행) 부문 모두에서 업계 최상위권 실적을 기록했으며, NH농협금융지주 핵심 계열사로서 견고한 자본력과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이번 IMA 출시를 계기로 개인자산관리 시장을 확대하는 한편, 기업금융 기반 투자를 통한 자본시장 선순환 구조 강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정부의 모험자본 공급 확대 정책과도 맞닿은 이번 행보는 자본시장이 실물경제를 뒷받침하는 선순환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는 “이번 IMA 완판은 사업자 지정 이후 당사의 자산운용 역량과 시장 신뢰를 동시에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유망 기업 발굴과 모험자본 투자 확대를 통해 자본시장 내 생산적 금융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IMA를 통한 예상 모집액은 약 2조원이며, 관련 운용 수익은 약 140~2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나민욱 D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6500억원 증자를 통해 레버리지 여력이 충분한 만큼 올해 IMA 기반 적극적 레버리지 확장을 통해 자기자본이익률(ROE)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유은정 기자
viayou@chosunbiz.com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