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도한 사진 보정 안돼" 정당서 제명된 女정치인
||2026.04.07
||2026.04.07
네덜란드에서 한 여성 정치인이 과도하게 보정된 사진을 사용해 논란에 휩싸이자, 소속 정당이 제명 조치를 내려 파장이 일고 있다.
최근 ABC미디어에 따르면 네덜란드 리프바르 로테르담 시의원인 패트리샤 라이히만(59)은 보정된 후보 사진을 공개했다가 실제 모습과 큰 차이가 있다는 지적을 받으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논란이 커지자 라이히만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역 신문에 실린 사진의 해상도가 너무 낮아 온라인 도구로 화질을 개선했을 뿐"이라며 "해당 사진은 분명 나 자신이며, 현재 복용 중인 약물 영향으로 외모가 다소 달라 보일 수 있다"고 해명했다.
이 같은 해명에도 온라인에서는 "완전히 다른 사람 같다"는 반응과 함께 비판이 이어졌다. 그럼에도 그는 "아들과 함께 외출하면 종종 여자친구로 오해받는다"며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젊어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고 주장했다.
결국 소속 정당은 해당 사진에 대해 "인공지능(AI)으로 과도하게 편집된 비현실적인 이미지"라고 판단하고 라이히만에게 자진 사퇴를 요구했다. 그러나 그가 거절하자 정당 측은 "채용 과정에서 제공된 정보가 현실과 일치하지 않는다면 신뢰를 유지할 수 없다"며 "해당 사진은 명백히 심하게 편집된 것으로, 공직자로서 부적절한 표현"이라고 밝히며 제명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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