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새만금 9조 투자 내년부터 집행 착수…로봇·AI·수소 등 미래 신사업 거점 구축
||2026.04.06
||2026.04.06

[알파경제=김영택 기자] “국민성장펀드는 대한민국의 성장 지형을 바꾸려는 정부의 의지가 담긴 만큼, 현대차그룹도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
현대차그룹이 내년부터 새만금 프로젝트의 5개 핵심 사업 부문에 대한 본격적인 투자 집행에 나선다.
장재훈 현대차그룹 부회장은 6일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본사에서 열린 금융지원 업무협약식 이후 취재진과 만나 이 같은 계획을 공식화했다.
현대차그룹은 새만금 지역에 총 9조 원을 투입해 로봇,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수소 사업을 아우르는 미래 신사업 밸류체인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번 투자는 정부가 추진하는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내 12대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일환으로 평가받는다.
장 부회장은 사업 자금 조달 방안에 대해 “현대차그룹 자체 재원 확보와 더불어 국민성장펀드 및 기업펀드 활용을 다각도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5개 사업 부문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조인 만큼, 공급망 구축을 위한 세부 실행 계획을 순차적으로 집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역시 이번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회장은 “대한민국의 향후 20년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프로젝트”라며 “현대차그룹의 금융지원 신청 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정부 주도의 ‘새만금·전북 대혁신 TF’에 참여해 인허가 및 인프라 조성 등 정책적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
장 부회장은 로봇 산업 생태계 구축과 관련해 “수출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으나, 우선은 국내 생태계 조성에 집중할 것”이라며 “국민성장펀드는 대한민국의 성장 지형을 바꾸려는 정부의 의지가 담긴 만큼, 현대차그룹도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