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벨리온 "엔비디아 뛰어 넘었다"…랙 단위 AI 시스템으로 시장 공략

디지털투데이|AI리포터|2026.04.06

리벨리온이 데이터센터에 바로 투입 가능한 랙스케일 AI 시스템 리벨랙과 리벨팟을 출시했다. [사진: 리벨리온]
리벨리온이 데이터센터에 바로 투입 가능한 랙스케일 AI 시스템 리벨랙과 리벨팟을 출시했다. [사진: 리벨리온]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리벨리온(Rebellions)이 데이터센터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랙스케일 인공지능(AI) 추론 시스템 '리벨랙'(RebelRack)과 '리벨팟'(RebelPod)을 공개했다.

4일(현지시간) IT매체 테크레이더에 따르면, 최근 삼성의 투자를 받은 리벨리온은 엔비디아 대비 전력 소모를 6분의 1 수준으로 낮추고 도입 비용은 최대 75% 절감할 수 있는 랙 단위 AI 인프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 수치는 워크로드 조건과 배치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출시로 리벨리온은 칩 설계를 넘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통합한 배치형 인프라까지 제품군을 확대했다.
 
리벨랙은 단일 랙 단위로 프로덕션 환경에 바로 투입되도록 설계됐고, 리벨팟은 이를 클러스터로 확장해 더 큰 AI 워크로드를 처리할 수 있다. 시스템은 자사 신경망 처리장치 '리벨100'과 상용 환경용 클라우드 네이티브 소프트웨어 스택을 기반으로 하며, 메타의 딥러닝 프레임워크 파이토치(PyTorch)와 오픈소스 컨테이너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 쿠버네티스(Kubernetes) 환경에서도 연동 가능하다.

리벨리온은 하드웨어와 검증된 소프트웨어, 운영 지원까지 함께 제공해, 데이터센터에서 여러 AI 워크로드를 돌릴 때 생기는 통합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시장 확대도 추진 중이다. 최근 미래에셋금융그룹과 코리아 내셔널 그로스 펀드가 주도한 4억달러(약 6030억원) 규모 프리 기업공개(IPO) 투자금은 생산 능력 확대와 공급망 강화에 투입된다. 이번 투자로 기업 가치는 약 23억4000만달러(약 3조5300억원)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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