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메모리 싹쓸이?…경쟁사 고사 작전 vs. 근거 없는 낭설
||2026.04.06
||2026.04.06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이 메모리 반도체 공급을 독점해 경쟁사를 방해하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이를 둘러싼 진실 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5일(현지시간) IT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반도체 전문가 주칸은 애플이 업계의 메모리 부족 상황을 활용해 물량을 고가에 대거 확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쟁사들의 제품 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러한 움직임이 아이폰17e와 맥북 네오 등 중저가 라인업 확대 전략과 맞물리며, 경쟁사를 시장에서 밀어내기 위한 의도적 행위라는 해석이 제기됐다.
그러나 이 같은 주장에 대해 반박도 이어지고 있다. 중국 웨이보 기반 IT 소식통 인스턴트 디지털은 애플의 대량 구매가 사실이지만, 이는 공급망 불확실성 속에서 생산 지연을 방지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일 뿐 시장 물량을 독점하려는 시도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즉, 메모리 시장 구조상 특정 기업이 전체 공급을 장악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처럼 상반된 해석이 제기되면서 업계의 혼란도 커지고 있다. 주칸이 과거 반도체 관련 이슈를 정확히 예측해온 전문가로 평가받는 반면, 인스턴트 디지털 역시 공급망과 밀접한 정보력을 바탕으로 높은 신뢰도를 확보하고 있어 양측 주장 모두 일정 부분 설득력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결과적으로 이번 논란은 애플의 구매 전략이 단순한 생산 안정화인지, 아니면 시장 지배력 확대를 위한 포석인지에 대한 의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향후 메모리 수급 상황과 애플의 시장 점유율 변화에 따라 이번 공방의 실체가 드러날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반도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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