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씽크엣지 신제품 2종으로 산업 AI 시장 공략
||2026.04.06
||2026.04.06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한국레노버가 산업용 AI 엣지 컴퓨팅 솔루션 '씽크엣지(ThinkEdge)' 2종을 6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클라우드 의존도를 낮추고 데이터 생성 현장에서 직접 AI 연산을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방식을 채택했다. 두 모델 모두 팬리스 섀시 설계와 넓은 동작 온도 범위를 갖춰 기존 서버 설치가 어려운 열악한 산업 환경을 타깃으로 한다.
씽크엣지 SE30n 2세대는 인텔 코어 프로세서 기반의 0.8L 초소형 팬리스 엣지 장치다. NPU 기반 AI 가속 성능은 최대 26 TOPS(dNPU)이며, 최대 48GB DDR5 메모리와 이중 저장 구조를 적용했다. 동작 온도는 0~50도, 방진 등급은 IP50이다.
VESA 마운트와 DIN 레일 장착을 지원해 모니터 후면·장비 내부·벽면 등 공간 제약이 있는 환경에도 설치할 수 있다. WWAN(4G/5G)을 통한 셀룰러 연결도 가능해 유선 인프라가 없는 원격 현장에서도 운용된다.
씽크엣지 SE60n 2세대는 고부하 환경을 겨냥한 상위 모델이다.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내장 NPU를 기반으로 최대 97 TOPS의 AI 연산 성능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결함 감지, 머신비전, 자율 로보틱스 등의 작업을 수행한다. NVMe SSD와 SATA SSD를 결합한 스토리지 구조로 대용량 데이터를 낮은 지연시간으로 처리하며, 28W TDP 설계로 에너지 소비를 줄였다.
SE60n 2세대의 동작 온도 범위는 -20~60도이며, 2.1L 및 3.1L 두 가지 섀시를 제공한다. 듀얼 LAN 구성은 장애 발생 시 자동 전환하는 페일오버(Failover) 기능을 지원해 운영 중단 시간을 줄인다. 두 제품 모두 하드웨어 TPM 2.0과 워치독 타이머(Watchdog Timer)를 탑재했다.
신규식 한국레노버 대표는 "AI가 산업 전반에 확산되면서, 데이터가 생성되는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즉각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엣지 컴퓨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씽크엣지 신제품은 제조, 물류,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AI 기반 데이터 처리와 운영 효율을 혁신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으로, 레노버는 앞으로도 AI 기반 엣지 컴퓨팅 역량을 고도화해 기업이 데이터를 실시간 인사이트로 전환하고 차세대 지능형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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