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 잡힌 뒤 보낸 허위 신호일까 우려”… 트럼프가 밝힌 뒷 이야기
||2026.04.06
||2026.04.0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적진에서 24시간 만에 구조된 미군 장교와 관련해 “구조 신호를 포착했을 당시 이란의 유인책일 가능성을 우려했었다”고 밝혔다. 이 장교는 이란군에 격추된 F-15E 전투기에서 비상 탈출한 뒤 24시간 이상 이란 내륙 깊숙한 곳에서 버티다 구조됐다.
5일(현지 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장교가 구출된 지 약 한 시간 뒤 이뤄진 미국 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구출 작전과 관련된 뒷이야기를 소개했다.
지난 3일 피격된 F-15E 전투기에는 미군 조종사와 무기 체계 장교 등 2명이 탑승했다. 추락 당일 조종사는 즉시 구조됐지만, 무기 체계 장교는 행방이 묘연해 미군과 이란군이 치열한 수색 경쟁을 벌였다.
트럼프 대통령에 따르면, 당시 미군은 해당 장교의 위치 신호를 포착하고도 즉각 움직이지 못했다. 군 당국자들 사이에서 “이미 이란에 생포된 장교를 미끼로 삼은 허위 신호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기 때문이다. 적진으로 미군 구조팀을 끌어들이려는 이란의 ‘유인 함정’ 가능성을 경계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구출 작전에 특수작전부대 소속 병사 200여명이 참여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장교가 호신용 권총 한 자루에 의지해 산 틈새에 숨어 있었으며 미국이 첨단 기술을 활용해 그를 발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국방부 관계자는 “초기에는 상황이 명확하지 않았지만, 우리는 그 정보를 신뢰했고, 그가 생존해 있으며 포로로 잡히지 않았음을 확인했다”고 악시오스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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