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팟 맥스2 분해해보니…549달러 헤드폰, 6년째 그대로
||2026.04.05
||2026.04.0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애플 에어팟 맥스2가 1세대와 거의 같은 내부 설계를 유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4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폰아레나가 보도했다.
아이픽스잇 분해 결과 1세대 분해 매뉴얼이 새 모델에도 그대로 맞았고, 내부 배치도 5년여 전 나온 기존 에어팟 맥스와 거의 같았다.
하드웨어 변화는 H1 칩을 H2로 바꾼 것이 사실상 전부였다. H2 적용으로 어댑티브 오디오, 대화 인지, 향상된 소음 제거 기능이 추가됐다. 반면 배터리와 헤드밴드, 버튼 구조는 2020년형과 2024년형 설계를 이어갔다.
출시 초기부터 제기된 결로 문제도 손보지 않았다. 사용자들은 이어컵 내부에 습기가 차 착용 감지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해 왔다. 이번 분해에서도 이를 해결하려는 설계 변경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수리성도 개선하지 않았다. 에어팟 맥스 2는 공식 교체 부품과 수리 매뉴얼을 제공하지 않는다. USB-C 포트는 교체할 수 있지만, 접근하려면 헤드폰 대부분을 분해해야 한다. 이어컵 곳곳에 접착제를 쓴 구조도 자가 수리 부담을 키운다.
다만 설계를 바꾸지 않은 탓에 수리 도구와 일부 부품은 에어팟 맥스 3개 버전에서 함께 쓸 수 있다. 폰아레나는 애플이 549달러 가격대 프리미엄 헤드폰을 6년 만에 업데이트하면서도 실질적인 물리 설계 변경 없이 새 칩만 넣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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