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세일러 “BIP-110은 비트코인이 자초한 최대 위험”
||2026.04.05
||2026.04.05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마이클 세일러 스트래티지(구 마이크로스트레티지) 공동창업자가 비트코인 프로토콜 변경을 최대 위험으로 지목하며 BIP-110 논란에 다시 불을 붙였다고 4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가 보도했다.
세일러는 비트코인이 이미 글로벌 서사 경쟁에서 승리했고, 가격도 반감기보다 기관 자금 흐름에 더 크게 좌우된다고 밝혔다. 그는 4년 주기는 끝났고 앞으로는 은행 대출과 디지털 신용이 비트코인 성장 경로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쁜 아이디어가 해로운 프로토콜 변경을 이끄는 일이 가장 큰 위험”이라고 했다.
BIP-110은 채굴자가 어떤 유효 블록을 받아들일지 투표할 수 있게 해, 최장 체인 규칙을 일부 바꾸는 제안이다. 개발자 대선 옴(Dathon Ohm)이 내놨고 비트코인 노츠(Bitcoin Knots) 팀이 지지한다. 1년 한시 소프트포크로 거래 내 비화폐성 데이터를 제한하는 내용도 담겼다. 오디널스 인스크립션, BRC-20 토큰, 대형 OP_RETURN 데이터가 대상이다.
찬성 측은 임의 데이터가 결제 거래와 경쟁해 일반 이용자 수수료를 끌어올린다고 주장한다. 반대 측은 합의 계층 개입이 검열 선례를 남기고 비트코인의 가치 저장 수단 신뢰를 해칠 수 있다고 맞선다. 애덤 백 블록스트림 최고경영자(CEO)는 BIP-110 제한은 우회할 수 있지만 혁신 훼손은 되돌리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활성화 기준도 쟁점이다. BIP-110은 해시파워 55%를 문턱값으로 제시했다. 비트코인 업그레이드에 통상 거론되는 95% 합의 기준보다 낮다. 오션 풀이 2026년 3월 첫 지지 신호 블록을 채굴한 뒤 신호 절차는 계속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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