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엔지니어들에 코드 50~80% AI 생성 독려

디지털투데이|황치규 기자|2026.04.04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사진: 셔터스톡]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 [사진: 셔터스톡]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메타가 AI 코딩 툴을 적극 활용해 제품 개발 속도를 높이고 조직을 재편하고 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인력 운용 방식이다. 메타는 일부 엔지니어들에게 코드 50~80%를 AI를 활용해 작성하도록 하는 목표를 부여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는 기본 업무를 처리하는 주니어 개발자들 대신 AI 에이전트 군단을 지휘하며 100배 생산성을 내는 엔지니어들을 원하고 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전했다.

조직 개편이 가장 급진적으로 이뤄진 곳은 리얼리티 랩스(Reality Labs)다. 약 1000명 규모 내부 툴 팀의 경우 소규모 AI 네이티브 팟 중심으로 재편됐다.

직원들은 'AI 빌더(AI builder)', 관리자는 'AI 팟 리드(AI pod lead)'로 불리며 AI를 활용해 성과 평가도 진행하고 있다.

이 소식이 다른 부서로 퍼지면서 직원들 사이에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  메타 엔지니어링 디렉터를 지낸 에릭 메이어(Erik Meijer)는 내부 'AI 위크(AI Week)' 참석자들은 "자기 무덤을 파고 있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메타 규모 사용자 기반에서는 기능을 10배로 늘려도 사용자가 소화할 수 없어 결국 인력 감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메타는 이번 개편이 인원 감축을 의도한 것이 아니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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