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ID. 버즈, 미국서 2026년형만 건너뛴다…2027년형 직행”
||2026.04.04
||2026.04.04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폭스바겐이 미국에서 전기 미니밴 ‘ID. 버즈’ 2026년형을 건너뛰고 2025년형에서 2027년형으로 바로 넘어가기로 했다.
2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켈 그루너 폭스바겐그룹 오브 아메리카 최고경영자(CEO)는 “2026년형은 생략하고 2027년형으로 간다”고 말했다.
그루너 CEO는 “소문과 달리 시장에 꾸준히 공급한다”며 딜러 재고 공백은 없다고 했다. 2027년형은 여름에 생산을 시작하고, 초가을쯤 고객 인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12월 딜러 공문에서 ID. 버즈의 2026년형을 미국 시장에 내지 않겠다고 알렸다. 공문에는 ID. 버즈를 폭스바겐 브랜드의 ‘헤일로 제품’으로 규정하면서도, 전기차 시장 상황을 평가한 뒤 미국용 2026년형 생산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고 적었다.
그루너 CEO는 수요와 공급을 따져 2026년형 출시가 적절한지 판단했고, 복잡성 축소 차원에서도 2026년형을 건너뛰기로 했다고 말했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폭스바겐 대변인은 2025년형이 늦게 들어와 2026년형을 내더라도 판매 기간이 짧았을 것이라고 밝혔다.
ID. 버즈는 2025년 전 세계에서 6만700대가 팔려 전년 대비 102% 늘었지만, 미국 판매는 7300대였다. 미국 딜러 매장에는 2025년형 재고가 남아 있고, 일부는 ‘5자리 달러’ 수준의 큰 폭 할인 가격으로 내걸렸다.
폭스바겐은 유럽에서 판매하는 짧은 휠베이스 모델이나 카고 밴 차체를 미국에 들여올 계획은 없다고 했다. 그루너 CEO는 짧은 휠베이스 버즈에 대해 “미국 시장에 맞지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캠핑에 초점을 맞춘 ‘어드벤처’ 성격의 ID. 버즈 파생 모델은 초기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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