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학습 데이터 공급망 침해 사고…메타, 머코와 프로젝트 전면 중단
||2026.04.04
||2026.04.04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기자]메타가 AI용 데이터셋 제공 업체 머코(Mercor)와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전면 중단하고 보안 사고 조사에 착수했다고 와이어드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I 학습 데이터가 유출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데 따른 조치다.
머코는 대규모 계약직 인력 네트워크를 통해 오픈AI, 앤트로픽 등 주요 AI 개발사들에 맞춤형 데이터셋을 공급해왔다. 이런 가운데 머코는 최근 보안 침해 사고를 겪었다.
이번 사고는 라이트LLM(LiteLLM) 업데이트 공급망 침해와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 라이트LLM은 오픈AI, 앤트로픽, 구글 등 주요 AI 서비스 호출에 쓰이는 표준 어댑터 라이브러리 으로 팀PCP(TeamPCP)로 알려진 공격자가 오염된 업데이트를 배포한 것으로 전해진다.
오픈AI는 사용자 데이터 유출은 없다고 밝혔으나 독점 학습 데이터 노출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다른 AI 개발사들도 머코와 관계를 재검토하고 있다. AI 학습 데이터셋과 데이터 라벨링 파이프라인은 AI 업계에서 핵심 영업 비밀에 해당한다. 유출될 경우 모델 학습 방식, 데이터셋 구성, 라벨링 방식이 외부에 노출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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