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업트럭의 미래" 현대차, 뉴욕 오토쇼서 ‘볼더’ 첫선… 실용성 극대화
||2026.04.04
||2026.04.04
[더퍼블릭=양원모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 1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한 '2026 뉴욕 국제 오토쇼'에 참가해 차세대 중형 픽업트럭 콘셉트 모델인 볼더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미국 콜로라도주의 도시 이름에서 유래한 볼더는 험로 주행을 위한 바디 온 프레임 차체 구조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37인치 대형 머드 터레인 타이어를 장착했으며, 양방향 힌지 테일게이트와 마차 형식으로 마주 열리는 코치 스타일 도어를 적용해 적재 작업의 편의성을 높였다.
실내 공간에는 접이식 트레이 테이블을 배치하고 잦은 마찰이 일어나는 곳에 견고한 소재를 덧대어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경영진은 북미 시장 공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은 "바디 온 프레임 차량은 미국 문화의 뼈대라며 중형 픽업트럭 시장에서 모든 역량을 쏟아 경쟁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엽 부사장도 "이번 콘셉트카가 역동적인 야외 활동을 원하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는 신차 공개와 더불어 대규모 글로벌 마케팅 및 사회공헌 계획도 내놨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겨냥해 'Next Starts Now'라는 캠페인을 발표하고, 대회 기간 승용차 1000여 대와 버스 500여 대를 공식 지원하기로 했다.
캠페인 홍보대사로는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 선수가 나선다. 이와 함께 미국 내 소아암 퇴치 캠페인인 호프 온 휠스의 28주년을 기념하며 올해까지 누적 기부액이 3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한편 4412제곱미터 규모로 꾸려진 오토쇼 전시장에는 총 29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메인 무대에 있는 콘셉트카 외에도 구역별로 ▲아이오닉 5 등 전기차 ▲싼타페 하이브리드(HEV) 등 친환경차 ▲투싼 XRT 등 오프로드 특화 모델 ▲아이오닉 5 N을 비롯한 고성능 레이싱카를 직접 살펴보고 체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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