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상선미쓰이 LNG 운반선, 호르무즈 해협 통과… 전쟁 후 처음”
||2026.04.04
||2026.04.04
일본 해운사 상선미쓰이(Mitsui O.S.K. Lines)의 선박이 이란 이슬람 혁명 수비대에 의해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왔다.
3일 NHK 등 일본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상선미쓰이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소하 엘앤지(SOHAR LNG)는 이날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했다.
해당 선박은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침공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온 첫 일본 선박으로, 이날 오전 7시 이후 해협을 통과했다.
가네코 야스시 일본 국토교통상은 이날 오전 7시 기준 호르무즈 해협 내측(페르시아만)에 체류 중인 일본 선박은 그동안처럼 45척이라고 밝혔다.
소하 엘앤지의 선박과 선원 등은 이상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선박이 해협을 빠져나온 경위나 목적지 등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일본은 지난달 17일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에게 호르무즈 해협 내 선박 안전 확보를 요청했고, 아라그치 장관은 사흘 뒤 협의를 거쳐 일본 선박의 통과를 허용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쟁 발발 이후 사실상 봉쇄된 상황이나 일부 그리스 선박과 우호국인 중국, 인도, 튀르키예 등과 관련된 선박이 통과하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인근 해역에서 출발한 프랑스 해운사 CMA CGM의 컨테이너 운반선 크리비호도 2일 해협을 통과했다.
다만, 한국 국적 선박 26척과 한국인 선원 175명은 여전히 페르시아만에 발이 묶여 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