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전기차 화재 대응 강화…지하주차장 ‘질식소화포’ 전면 설치
||2026.04.03
||2026.04.03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서울 강남구가 전기차 화재 대응 강화를 위해 동 복합문화센터 지하주차장에 질식소화포 설치를 완료했다.
강남구는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동 복합문화센터 가운데 지하주차장을 보유한 15곳 전체에 전기차 화재 대응용 질식소화포를 설치하고, 시설 관리자 대상 사용법 교육도 함께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하 공간에서 전기차 화재 발생 시 연기 확산과 대피 지연으로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추진됐다. 구는 다중이용시설의 안전성을 높이고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대응 장비를 집중 확충했다.
강남구 내 23개 동 복합문화센터 중 전기차 충전시설이 설치된 곳은 18곳이며, 이 가운데 지하주차장을 갖춘 15곳이 이번 설치 대상이다. 기존 설치된 5곳을 제외한 10곳에 추가 설치를 완료해, 지하 충전시설이 있는 모든 동청사에 질식소화포가 구비됐다.
추가 설치 대상에는 신사동, 논현1·2동, 삼성2동, 대치4동, 역삼2동, 도곡2동, 개포1동, 세곡동, 자곡동 복합문화센터 등이 포함됐다. 구는 향후 지상에 충전시설이 있는 시설에도 질식소화포를 순차적으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장비 설치와 함께 현장 대응력을 높이기 위한 교육도 병행됐다. 3월 한 달간 진행된 교육에서는 화재 상황 인지부터 안전 확보, 질식소화포 사용 절차, 초기 대응 시 유의사항, 119 신고 및 관계기관 협조 등 실무 중심 내용이 다뤄졌다.
강남구는 향후 전기차 전용 소화기와 화재 대응 CCTV 설치도 확대해 전기차 충전시설이 있는 공공시설 전반의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질식소화포 설치와 관리자 교육을 통해 초기 대응의 실효성을 높였다”며 “앞으로도 예방과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구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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