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 거래소 순유입 48억개…그래도 하락세인 이유
||2026.04.03
||2026.04.03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시바이누(SHIB)가 최근 24시간 동안 중앙화 거래소로 48억 SHIB 순 유입을 기록한 가운데, 여전히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에 따르면, 분석 플랫폼 아캄 인텔리전스 집계 기준 이 기간 거래소 유입 물량은 약 2만7000달러 규모다. 자금 이동은 4월 1일 전후 집중됐으며, 시바이누는 24시간 기준 여전히 2.69%가량 밀린 상태다.
유입 물량은 레볼루트가 가장 컸다. 레볼루트 지갑 1곳이 약 849억2100만 SHIB를 받았다. 아캄은 이 물량이 다른 레볼루트 지갑에서 나온 내부 이동일 가능성이 크다고 봤다. 바이낸스는 1770억5000만 SHIB, 비트스탬프는 1636억4000만 SHIB 유입을 기록했다. 윈터뮤트, 바이비트, OKX도 유입이 잡혔다.
다만 유출세도 컸다. 레볼루트는 같은 기간 지갑에서 약 8490억 SHIB를 내보냈다. 비트스탬프는 1943억9000만 SHIB, 바이낸스는 1294억8000만 SHIB 유출을 기록했다. 빗썸은 707억5000만 SHIB, 로빈후드는 695억1000만 SHIB가 빠져나갔다. 크라켄, OKX, 크립토닷컴, 윈터뮤트에서도 수십억 SHIB 단위 유출이 발생했다.
이 같은 입출금 이후 거래소 잔고 증가분은 48억 SHIB로 집계됐다. 크립토랭크 기준 SHIB의 4월 평균 수익률은 3.16%다. 4월 중간값 성과는 -4.26%로 집계됐다. 2021년 4월 SHIB는 69.4% 올랐고 2022~2024년 4월에는 각각 22%, 6.41%, 26.9% 내렸다. 지난해 4월에는 6.92%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거래소 잔고가 소폭 늘었음에도 가격 반등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순 유입은 매도 가능 물량 증가로 해석될 수 있지만, 동시에 내부 지갑 이동과 대규모 유출이 함께 나타난 만큼 아직은 뚜렷한 방향성을 단정하기 어려운 구간이라는 평가다.
결국 단기적으로는 거래소 입출금 흐름보다 실제 매수세 회복 여부가 더 중요해 보인다. 시바이누가 4월 들어 평균적으로는 플러스 수익률을 보여왔지만, 중간값 기준 성과는 마이너스인 만큼 이번 달에도 변동성 확대 속에서 약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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