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6월 IPO 전망…일론 머스크 테슬라·xAI ‘겹악재’ 속 행보 주목
||2026.04.03
||2026.04.0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스페이스X가 1일(이하 현지시간) 기업공개(IPO) 관련 서류를 제출하며, 이르면 6월 S-1 문서 공개와 IPO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2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통상 심사 기간을 감안할 때, 가장 빠른 스페이스X IPO는 6월로 예상된다. 제출 서류는 S-1 공개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사 속도에 따라 일정은 연기될 수 있다. 과거 위워크(WeWork) 사례에서는 제출 후 S-1 공개까지 수개월이 걸렸다. 전문가들은 6월 7일을 가장 유력한 시점으로 보고 있다.
동시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Tesla)는 사이버캡(Cybercab) 생산과 관련한 지연 문제로 주목받는다. 4월 시작 예정이었던 생산은 2인승 모델 설계와 샌안토니오 시설 공개 이후에도 늦어지고 있으며, 핵심 인력 이탈이 이어지고 있다. 기가 텍사스에서 사이버캡 제조를 담당하던 마크 루프키(Mark Lupkey)를 시작으로 프로그램 매니저 빅터 네키타(Victor Nechita)와 라이드헤일링 백본 구축 책임자 토머스 드미트릭(Thomas Dmytryk)까지 세 명의 고위 관리자가 회사를 떠났다.
로보택시 안전성도 논란이다. 2월 기준 테슬라 자율주행차는 인간 운전자보다 사고 위험이 4배 높게 나타나, 웨이모 등 경쟁사 대비 안전성 격차가 부각됐다. 테슬라는 옵티머스(Optimus) 소식과 차세대 로드스터 공개도 연기했으며, 로드스터(Roadster)는 당초 2020년 목표 생산에서 4월 1일 시연 일정이 미뤄진 상태다. 공개 시점은 이달 말로 예상되나 불확실하다.
일론 머스크는 오픈AI와의 법정 공방도 진행 중이다. 4월 27일 배심 재판이 예정된 가운데, 그는 2017년 오픈AI의 영리 조직 설립에는 동의했으나 최고경영자(CEO) 자리를 얻지 못하고 약속한 자금 지원도 중단한 경위가 쟁점으로 부각된다. 오픈AI는 머스크가 경쟁사 xAI를 위해 경쟁을 제한하려 한다고 주장한다. 전문가들은 xAI가 스페이스X에 인수된 뒤 곧 상장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스페이스X는 여전히 로켓 발사와 스타링크(Starlink)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스타링크는 회사 수익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으며, IPO 추진과 동시에 안정적 수익원 확보에도 주력하는 모습이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