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9보다 넓다?” 스바루가 작정하고 만든 420마력 7인승 전기 SUV ‘겟어웨이’
||2026.04.03
||2026.04.03
스바루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성능을 갖춘 대형 전기 SUV를 선보이며 북미 패밀리카 시장에 승부수를 던졌다.
2026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공개된 ‘2027 스바루 겟어웨이(Getaway)’는 강력한 출력과 기아 EV9을 겨냥한 광활한 실내 공간을 앞세워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 브랜드 역사상 최고 출력인 420마력의 동력 성능
겟어웨이는 스바루 양산차 중 가장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췄다.
전·후륜 듀얼 모터 시스템으로 합산 420마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60마일(약 96km/h)까지 5초 미만에 도달하는 가속 성능을 보여준다.
95.8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300마일(약 482km) 이상의 주행거리를 목표로 한다. 또한 북미 표준인 NACS 충전 포트를 기본 장착해 테슬라 슈퍼차저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 적재 공간과 오프로드 주행 성능의 조화
패밀리 SUV의 핵심인 공간 활용성 면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했다.
스바루에 따르면 겟어웨이의 3열 시트를 접었을 때 적재 용량은 약 1,291리터(45.6 cu ft)로, 이는 기아 EV9(약 1,231리터)을 상회하는 수치다.
단순히 공간만 넓은 것이 아니라 스바루 특유의 사륜구동 노하우와 210mm의 높은 지상고, 전용 오프로드 시스템인 'X-MODE'를 결합해 도심과 험로를 아우르는 범용성을 강조했다.
| 배터리 이원화 전략과 시장 출시 일정
스바루는 2026년 말 롱레인지 모델을 우선 출시하고, 2027년에는 77.0kWh 배터리를 장착한 스탠다드 모델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실내에는 14인치 터치스크린과 전 좌석 USB-C 포트 등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편의 사양을 갖췄다.
다만 현재 스바루가 한국 시장에서 철수한 상태인 만큼, 강력한 견인 능력(약 1,587kg)과 고성능 사양을 원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공식 서비스 네트워크의 부재가 실제 구매를 결정짓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에디터 한 줄 평: 전통적인 엔진 질감은 사라졌지만, 강력한 출력과 고유의 오프로드 성능은 전기차 시대에도 스바루의 정체성이 유효함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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