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AI 프로 확 달라졌다…자동화에 저장공간 5TB는 덤
||2026.04.03
||2026.04.03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구글이 월 20달러(약 3만원) 연 200달러(약 30만원)에 제공되는 구독 서비스 'AI 프로'(AI Pro)의 클라우드 저장공간을 기존 2테라바이트(TB)에서 5TB로 확대했다.
2일(현지시간) IT 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추가 요금 없이 늘어난 용량은 인공지능(AI) 기능뿐 아니라 지메일(Gmail)·구글 드라이브(Google Drive)·구글 포토(Google Photos) 전반에 적용된다.
이번 개편으로 AI 프로는 단순한 'AI 기능 묶음'을 넘어 '구글 생태계 통합' 구독에 가까워졌다. 제미나이(Gemini), 영상 생성 도구 베오(Veo), 나노 바나나(Nano Banana) 등 AI 기능에 더해, 대용량 저장공간을 핵심 서비스 전반에 동일하게 제공해 일반 사용자 체감 혜택을 강화했다.
제미나이의 업무 보조 범위도 확대됐다. 지메일과 웹의 문맥을 활용해 드라이브·독스(Docs)·슬라이드(Slides)·시트(Sheets) 작업을 지원하며, 받은편지함 요약과 메일 작성 전 문장 교정 기능을 제공한다. 이메일과 문서를 아우르는 '요약-작성-검수' 흐름을 구독 혜택으로 통합해 실사용 가치를 끌어올리려는 전략이다.
크롬에는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는 '에이전틱'(agentic) 기능이 추가됐다. 시므릿 벤-야이르(Shimrit Ben-Yair) 구글 부사장은 여행 일정 수립이나 양식 작성처럼 여러 단계를 거치는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단순 질의응답을 넘어 실제 행동을 수행하는 AI로의 확장을 강조한 것이다.
이와 함께 구글은 월 10달러(약 1만5천원) 상당의 '홈 프리미엄' 구독을 AI 프로에 포함했다. 이용자는 별도 비용 없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저장공간 확대와 신규 기능은 기존 가입자에게도 순차 적용되며, 적용 시점은 계정별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구글은 이번 개편을 통해 단일 AI 모델 경쟁을 넘어 저장공간·생산성·자동화를 결합한 '구독형 번들 경쟁'에 본격적으로 힘을 싣는 모습이다.
Sweet news for our Google AI Pro subscribers! We know your memories and projects need space to grow, so we’re expanding Google AI Pro’s storage offering from 2TB to 5TB — at no additional cost. Now you have a little extra room to create more with Google AI and securely store… pic.twitter.com/9RSBD4CO5l
— shimrit ben-yair (@shimritby) April 1,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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