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여개국, 호르무즈 개방 논의… 英 외무장관 “이란, 세계경제 인질 삼아”
||2026.04.03
||2026.04.03
이란이 전쟁 중에 사실상 봉쇄한 호르무즈 해협의 개방 방안을 모색하는 세계 40여개국 외교 장관 화상 회의가 2일(현지 시각) 열렸다.
회의는 이베트 쿠퍼 영국 외무장관이 주재했다. 쿠퍼 영국 외무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이란이 국제 해상 항로를 장악해 세계 경제를 인질로 삼고 있는 상황을 목격하고 있다”며 “우리는 오늘 모든 범위의 외교적, 경제적 수단과 압력의 집단 동원을 포함한 외교적, 국제적 계획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에서는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가 참여한다고 앞서 외교부가 밝혔다. 프랑스와 독일 등 나토 주요 회원국과 걸프 국가 등이 참여했으며, 미국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란이 사실상 봉쇄 중인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위해 유럽 및 아시아 동맹국들에 군함 파견을 요청했으나, 대부분 전쟁에 개입하지 않겠다며 응하지 않았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은 영국, 한국 등 동맹국들을 거론하면서 도움이 안 된다고 불만을 표출했고 미국의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탈퇴를 강력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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