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외교장관회의 오늘 개최…韓 “기여 방안 신중 검토”
||2026.04.02
||2026.04.02

정부가 영국 주도로 열리는 호르무즈 해협 관련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해 중동 정세 대응 논의에 참여한다.
외교부는 2일 정례브리핑에서 한국 시간 이날 저녁 화상으로 열리는 회의에 35개국이 참석하며, 한국에서는 정의혜 외교부 차관보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앞서 호르무즈 해협 사태를 규탄한 국가들이 모여 국제사회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중동 무력 충돌 완화 여부를 전제로 기여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다만 현 정세의 불확실성이 커 구체적 조치 도출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정부는 이번 회의를 포함해 관련 국제 논의에 지속 참여하면서 대응 방향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외교부는 “국제 논의 동향과 우리의 기여 가능성을 신중히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의 중동 파병 요구와 관련해 정부는 한미 간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며 대응을 검토 중이며, 에너지 수송로 안전 확보와 국민 보호 방안도 병행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란과의 별도 통항 협상에 대해서는 상황의 복합성과 유동성을 고려해 신중하게 접근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이준희 기자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