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리프레시” 인텔 코어 울트라 7 270K 플러스 프로세서 [리뷰]
||2026.04.02
||2026.04.02
올해 데스크톱 PC 시장은 여러 모로 어려운 시기를 지나고 있다. 노트북 PC 시장에서는 새로운 프로세서를 탑재한 신제품이 주목받고 있지만, 데스크톱 PC 시장은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 등이 모두 지난해 라인업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인텔 또한 올해는 기존 ‘애로우 레이크(Arrow Lake)’의 리프레시 모델로 한 해를 보내고,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에 ‘노바 레이크(Nova Lake)’로 세대 교체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메모리 수급난에 따른 가격 상승까지 더해지면서 데스크톱 PC 시장은 위축된 분위기다.
하지만 올해 데스크톱 PC 시장을 겨냥한 인텔의 ‘코어 울트라 200S 플러스’ 제품군은 단순한 ‘리프레시’이상의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기반 기술은 분명 ‘리프레시’지만, 제품 내외적으로 기존 약점을 보완한 점이 눈에 띈다. 무엇보다 과감한 코어 수 확대와 공격적인 가격 정책이 인상적이다. 이로 인해 ‘코어 울트라 7 270K 플러스’는 기존 ‘코어 울트라 9’급 성능을 ‘코어 울트라 7’ 가격대에서 제공하는 파격적인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
기존 제품의 리프레시 세대, 새 제품 전략으로 ‘대격변’ 만들어
인텔의 ‘코어 울트라 200S 플러스’는 기본적으로는 기존 ‘코어 울트라 200S’ 시리즈 ‘애로우 레이크(Arrow Lake)’의 리프레시 모델이다. 기존과 마찬가지로 P-코어는 ‘라이언 코브(Lion Cove)’ 기반, E-코어에는 ‘스카이몬트(Skymont)’ 기반 아키텍처를 사용하며, Xe-LPG 기반 내장 그래픽과 3세대 아키텍처 기반 NPU(신경망처리장치)가 그대로 사용된다. 타일 구조 기반 설계와 TSMC 공정, 포베로스 패키징 구성도 인텔의 공정을 사용했다.
메인보드 또한 기존 인텔 800 시리즈 칩셋, LGA 1851 소켓 기반 제품을 최신 펌웨어 업데이트로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전력 설정도 동일하게 코어 울트라 7 270K 플러스는 기존 코어 울트라 7, 9 계열이 사용하던 기본 125W, 최대 터보 전력 250W 설정이 적용된다.
하지만 이번 ‘코어 울트라 200S 플러스’는 단순 리프레시 이상의 변화를 담고 있다. 프로세서 내부적으로는 코어 울트라 200S 시리즈의 약점으로 지목되던 내부 칩 간 연결 속도를 크게 개선해 성능을 높인 점이 눈에 띈다. 외부적으로는 소프트웨어의 수정 없이도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실행할 수 있게 하는 ‘인텔 바이너리 최적화 도구(Intel Binary Optimization Tool)’를 추가해 소프트웨 실행 효율을 높였다. 여기에 코어 수 증가와 공격적 가격 정책으로 상품성 측면에서도 큰 변화가 나타났다.
코어 울트라 200S 플러스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코어 수’이다. 기존 코어 울트라 200S 시리즈는 제품군에 따라 코어 울트라 9에서 8개 P-코어와 16개 E-코어 구성을, 코어 울트라 7에서는 8개 P-코어와 12개 E-코어 구성을, 코어 울트라 5에서는 6개 P-코어와 8개 E-코어 구성을 제공해 왔다. 특히 기존 코어 울트라 9과 코어 울트라 7과의 차이는 좀 더 높은 동작 속도와 4개 더 많은 E-코어 정도였다. 이에 게이밍 등 P-코어 위주 워크로드에서는 코어 울트라 7이 뛰어난 가격 대비 성능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이전 세대 대비 ‘코어 울트라 200S 플러스’ 모델은 모든 제품군에서 E-코어 4개를 추가했다. 이를 통해 코어 울트라 5 250K 플러스는 6개 P-코어와 12개 E-코어로 18코어 구성을, 코어 울트라 7 270K 플러스는 8개 P-코어와 16개 E-코어로 24코어 구성을 갖추게 됐다. 특히 코어 울트라 7 270K 플러스는 이제 기존 코어 울트라 9과 같은 코어 구성을 ‘코어 울트라 7’의 가격에 제공하는 제품이 됐다. 제품 차원에서만 보면 지난 해 제품 대비 체감되는 변화가 크다.
가격대도 ‘파격적’이다. 인텔은 코어 울트라 200S 플러스 제품의 공식 가격을 코어 울트라 7 270K 플러스를 299달러(약 45만원), 코어 울트라 5 250K 플러스를 199달러(약 30만원)로 제시했다. 예전 코어 울트라 200S 시리즈의 발표 당시 가격은 코어 울트라 9 285K가 589달러(약 89만원), 코어 울트라 7 265K가 394달러(약 59만4000원), 코어 울트라 5 245K가 309달러(약 46만6000원)였다. 현재는 프로모션 등으로 가격대가 낮아지긴 했지만 코어 울트라 7 270K 플러스는 이제 ‘코어 울트라 9’급 성능을 ‘코어 울트라 7’급 가격에 선보이는 제품이 됐다.
프로세서 내부적으로도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다. 기존 제품들 대비 코어의 최대 동작 속도가 소폭 오른 것 뿐만 아니라, 프로세서 내부의 각 다이들 간 연결 속도가 대폭 높아졌다. 코어 울트라 200S 플러스 시리즈는 기존 다이간 연결(Die-to-Die) 속도를 2.1GHz에서 3GHz로, 패브릭(Fabric) 동작 속도도 2.6GHz에서 3GHz로 끌어올렸다. 메모리 컨트롤러 또한 동작 속도가 3.2GHz에서 3.6GHz로 높아졌고, 지원 메모리 동작 속도도 올랐다.
지금까지 ‘코어 울트라 200S’ 시리즈는 멀티 코어 작업 성능과 전력 효율에서는 호평받았지만 게이밍 성능에서는 다소 아쉬운 평가를 받았다. 이런 평가의 원인 중 하나로는 프로세서 내부의 주요 구성 요소들을 연결하는 다이간 연결 속도 문제가 지목됐던 바 있다. 이에 인텔은 지난해 보증 가능하지만 작동을 보장하지는 않는 조건으로 다이간 연결 속도와 패브릭 동작 속도를 3.2GHz까지 끌어올리는 ‘200S 부스트’ 설정도 공개한 바 있다.
현재 코어 울트라 200S 플러스의 다이간 연결, 패브릭 연결 속도 기본 설정은 기존 ‘200S 부스트’보다는 소폭 낮지만 기존보다는 크게 높아진 모습이다. 이러한 변화를 통해 가장 큰 영향을 받는 부분은 메모리 접근 속도에 따른 게이밍 성능이 꼽힌다. 특히 높은 동작 속도의 오버클럭킹 메모리를 사용하는 경우 새로운 설정의 영향을 크게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200S 부스트’는 동작 여부가 보증되지 않는 옵션이었지만, 코어 울트라 200S 플러스는 이에 준하는 동작 속도가 ‘기본’이라는 점도 의미가 있다.
메모리 컨트롤러에도 소폭 변화가 있다. 일반적인 DDR5 UDIMM(Unbuffered DIMM)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2개 모듈 사용시 DDR5-5600이 최대지만, CUDIMM(Clocked Unbuffered DIMM)은 이전의 DDR5-6400보다 좀 더 높은 동작 속도를 가진 DDR5-7200을 지원한다. 인텔은 이 DDR5-7200 CUDIMM 지원 조건을 두 개 소켓을 가진 메인보드에서 2개 모듈을 사용할 때로 제시한다. 또한 DDR5 4-랭크 CUDIMM 지원이 추가돼, 최대 모듈당 128GB 메모리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소프트웨어 지원 측면에서도 새로운 기술이 추가됐다. 인텔이 ‘코어 울트라 200S 플러스’와 함께 새롭게 선보인 ‘바이너리 최적화 도구’는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시점에서 이미 컴파일된 바이너리를 분석, 프로세서가 수행할 명령어 순서를 최적화해 성능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이다. 인텔은 이 기술에 대해 기존 프로그램의 수정이나 실행 작업의 생략 등이 없이 순서 최적화로 성능을 최적화하는 방식으로, 게이밍에서 평균 8%, 최대 22%까지의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소개한다.
이 기술은 현재 인텔 APO(Application Optimization)의 확장 형태로 구성됐다. 기존 APO가 프로세서 스케줄링 정책 조정 등으로 성능을 최적화하던 것보다는 실행 과정에 좀 더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형태다. 출시 시점에서는 ‘보더랜드 3(Borderlands 3)’나 ‘사이버펑크 2077(Cyberpunk 2077)’, ‘쉐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Shadow of the Tomb Raider)’ 등 선별된 12종 게임에 적용 가능하고, 일반 작업에서의 성능 향상을 가늠할 수 있게 벤치마크 툴 ‘긱벤치(Geekbench)’를 개념검증(PoC) 형태로 지원하고 있다.
인텔은 이 ‘바이너리 최적화 도구’가 시스템 수준의 최적화와 소스 수준 최적화의 사이 정도에 있으며, 소스 수준 최적화를 완전히 대체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현재 게이밍에 집중된 지원은 상대적으로 혜택이 크기 때문이며, 이론적으로는 모든 카테고리의 소프트웨어가 바이너리 최적화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제시한다. 한편, 이 ‘바이너리 최적화 도구’는 하드웨어 아키텍처 차원의 의존성 때문에 현재 ‘코어 울트라 200S 플러스’에만 지원되고, 향후 기존 제품으로의 지원 확장은 검토하고 있지만 현재 미정이다.
기존 플래그십과 동등한 성능, 바이너리 최적화 도구로 추가 성능향상도
테스트 시스템은 인텔 코어 울트라 7 270K 플러스 프로세서와 에이수스 ROG 스트릭스 Z890-E 게이밍 와이파이 메인보드, ‘비콰이어트(be quiet!)’의 라이트루프(LIGHT LOOP) 360mm 수랭 쿨러를 사용했다. 메모리는 지스킬(G-skill)의 트라이던트 Z5 RGB DDR5-7200 CL34 16GB 모듈 두 개로 32GB 구성이고, 그래픽카드는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90 FE 모델을, 스토리지는 씨게이트 파이어쿠다 530 1TB SSD를 썼다.
비교군으로는 같은 시스템에 프로세서만 인텔 코어 울트라 9 285K로 교체해 확인했다. 양 프로세서 간 상세 사양을 살펴보면, 꼭 코어 울트라 9 285K 쪽이 성능이 유리한 것만은 아닐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최대 동작 속도는 코어 울트라 9 285K 쪽이 5.7GHz로 코어 울트라 7 270K 플러스의 5.5GHz보다 소폭 높고, P-코어의 동작 속도는 코어 울트라 9 285K 쪽이 우세하다. 하지만 코어 울트라 7 270K 플러스는 E-코어 동작 속도가 좀 더 높고, 다이간 연결이나 패브릭, 메모리 쪽 성능에서 우위에 있다.
긱벤치 6(Geekbench 6) 테스트 결과에서는 이러한 미묘한 특성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이 결과에서 코어 울트라 7 270K 플러스는 코어 울트라 9 285K 대비 싱글 코어 성능에서는 미묘하게 떨어지지만 멀티 코어 성능에서는 우위에 서는 모습을 보였다. 오차 범위 수준에 있는 성능 차이긴 하지만, 프로세서의 동작 설정 특성에 정확히 부합하는 결과다. 한편, ‘바이너리 최적화’ 기능의 사용에 따른 성능 차이는 총점 기준 싱글 코어에서 6%, 멀티 코어에서 4% 정도로 나타났다.
3D마크(3Dmark)의 CPU 프로파일 테스트에서도 두 프로세서간 성능은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나타난다. 1~2 코어 수준에서는 코어 울트라 9 285K 쪽이 더 우세하지만 큰 의미 없는 수준이고, 4코어 이상부터는 코어 울트라 7 270K 플러스 쪽이 좀 더 앞선다. 최대 성능에서도 코어 울트라 7 270K 플러스가 소폭 앞서지만 오차 범위 수준이다. 사실 두 프로세서 간 코어 동작 속도 차이는 산술적으로도 2% 수준에 그치는 만큼, 크게 의미를 두기는 어렵다.
게이밍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3D마크(3Dmark) 테스트 결과에서는 양 프로세서 간 성능이 비슷하게 나온다. 코어 울트라 7 270K 플러스는 코어 울트라 9 285K 대비 P-코어 성능에서는 조금 열세지만, 다이간 연결과 메모리 성능 등에서 이를 어느 정도 만회하는 모습으로도 보인다. 코어 울트라 7 270K 플러스의 향상된 다이간 연결 성능과 패브릭 성능은 같은 프로세서와 그래픽카드에서도 PCIe 전송 성능에서 다소의 차이를 만드는 모습도 확인됐다.
UL 프로시온(Procyon)의 애플리케이션 테스트에서도 코어 울트라 7 270K 플러스 쪽의 성능이 다소 높게 나오는 모습이다. 특히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사진 편집에서의 성능이 인상적이다. 이 또한 다이간 연결과 메모리 성능 향상, E-코어 동작 속도 증가 등이 모두 반영된 모습으로 보인다. 프로세서 연산 위주의 작업 성능을 보는 ‘블렌더(Blender)’ 테스트에서도 코어 울트라 7 270K 플러스는 더 높은 E-코어 성능에 힘입어 코어 울트라 9 285K보다 나은 성능을 보였다.
프로세서의 AI 성능을 확인하는 UL 프로시온의 AI 컴퓨터 비전 테스트에서도 두 프로세서 간 성능 차가 크게 벌어지는 모습은 아니다. 프로세서 수준의 성능은 코어 울트라 7 270K 플러스 쪽이 앞서지만, NPU 쪽 성능은 두 프로세서 간 거의 같다. 흥미로운 점은 GPU 가속을 사용한 AI 텍스트 생성 테스트에서도 두 프로세서 간 성능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이는 LLM을 사용할 때도 고성능 GPU의 성능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프로세서 성능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 주는 부분이다.
현재 ‘인텔 바이너리 최적화 도구’는 게이밍 성능 최적화에 집중하는 모습이다. 테스트한 게임은 ‘쉐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와 ‘보더랜드 3’로, 인텔의 바이너리 최적화 도구 지원 목록에 포함돼 있다. 테스트는 4K(3840x2160) 해상도와 FHD(1920x1080) 해상도에서 진행했고, 모두 프리셋 정의된 최대 옵션을 사용했다. 테스트는 코어 울트라 7 270K 플러스의 APO와 바이너리 최적화 도구를 단계적으로 적용한 상태와 코어 울트라 9 285K의 APO 적용 상태를 비교했다.
먼저, 두 게임 모두 그래픽카드의 성능 의존도가 높은 4K 해상도에서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일반적으로는 이러한 상황은 성능 병목이 프로세서가 아닌 그래픽카드에 있어서, 프로세서 성능이 높아지더라도 전체 성능이 높아지지 않는 지점이다. 하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쉐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의 ‘CPU 렌더’ 수치에서는 APO와 바이너리 최적화 활성화에 따른 성능 변화가 나타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APO와 바이너리 최적화를 통한 성능 향상은 크게는 10%까지 나타난다.
FHD 해상도에서는 바이너리 최적화로 인한 차이가 실제 프레임으로 나타난다. 쉐도우 오브 더 툼레이더에서는 APO를 활성화한 상태에서 바이너리 최적화에 따라 4% 정도, APO와 바이너리 최적화로 인한 영향을 모두 감안하면 6% 정도의 차이가 나타났다. 코어 울트라 9 285K와 비교하면 7% 정도의 차이가 나타난다. 세부 항목에서는 CPU 렌더에서 바이너리 최적화에 따라 5% 정도 차이가 났고, 코어 울트라 9 285K와는 11%까지 차이가 났다.
‘보더랜드 3’의 FHD 테스트에서는 이보다 차이가 조금 작게 나타났다. 코어 울트라 7 270K 플러스에서 바이너리 최적화와 APO를 통한 성능 향상 폭은 6% 정도고, 이 때 코어 울트라 9 285K보다는 4% 정도 높은 성능을 보였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바이너리 최적화’는 지원되는 게임에서 별다른 손해 없이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기술임은 분명해 보인다.
인텔의 ‘코어 울트라 200S 플러스’는 자칫 지루하게 흘러갈 것으로 보이던 2026년의 데스크톱 PC용 프로세서 시장에 새로운 파장을 불러 일으킬 존재가 아닐까 싶다. 플래그십이 아닌 메인스트림 등급에서 단 두 가지 제품이 출시됐지만, 두 제품만으로 기존의 제품군이 가지고 있던 질서를 완전히 헤집어 버렸기 때문이다. 이 ‘플러스’ 제품은 여전히 ‘코어 울트라 200S’ 시리즈에 포함돼 있지만, 기존의 제품군에는 완전히 녹아들지 않는 특이한 위치의 제품들이 됐다.
‘코어 울트라 7 270K 플러스’는 기술 구성에서는 사실 ‘코어 울트라 9’ 브랜드로도 어색하지 않을 제품이다. 세부적으로는 코어 울트라 9에 탑재된 몇 가지 기술이 빠졌지만, 실질적으로는 최대 동작 속도가 조금 낮은 코어 울트라 9이 됐다. 오히려 내부 다이간 연결 성능이나 메모리 성능, E-코어 동작 속도가 높아지면서 어떤 면에서는 코어 울트라 9 285K보다 더 나은 면도 있다. 특히 ‘코어 울트라 7’ 브랜드로 기존 코어 울트라 9 대비 절반 정도의 가격인 점은 시장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점에서 게이밍과 콘텐츠 작업을 모두 다룰 다목적 고성능 PC를 위한 프로세서를 찾고 있다면 ‘코어 울트라 7 270K 플러스’가 최선의 선택이다. 기존 ‘코어 울트라 9’보다 나은 게이밍과 작업 성능을 실질적으로는 이전 대비 절반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비슷한 가격대에서 경쟁 제품 대비 멀티 코어 성능도 압도적이다. 이미 ‘애로우 레이크’는 출시 이후 1년여간 기간을 거치며 플랫폼도 안정화가 됐다. 여러 모로 이 ‘코어 울트라 7 270K 플러스’는 인텔이 추구했던 애로우 레이크의 완성판이라는 평가다.
권용만 기자
yongman.kwo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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