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개 부품 싹 바꿨다" 벤츠 2027년형 GLE 공개, ‘슈퍼컴퓨터 SUV’로 완벽 변신
||2026.04.01
||2026.04.01
메르세데스-벤츠가 프리미엄 SUV 시장의 베스트셀러, GLE의 2027년형 모델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 GLE는 1997년 M-클래스로부터 이어진 유산을 계승하면서도, 약 3,000개의 부품을 새로 설계하거나 개선하는 대대적인 현대화를 거쳤다.
단순한 외관 수정을 넘어 '슈퍼컴퓨터 SUV'로의 체질 개선이 핵심이다.
| MB.OS와 슈퍼스크린으로 무장한 지능형 공간
실내의 주인공은 'MBUX 슈퍼스크린'이다. 대시보드 전체를 가로지르는 3개의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여기에 메르세데스-벤츠의 독자 운영체제인 MB.OS가 최초로 탑재되어 차량 전체를 통합 제어한다.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가 결합된 이 시스템은 운전자의 습관을 학습하고 예측하며, 구글 맵 기반 내비게이션과 다양한 서드파티 앱을 통해 차 안을 완벽한 디지털 라운지로 탈바꿈시켰다.
| 클라우드가 읽는 노면, V8 엔진의 파격적 변화
주행 성능에서는 '클라우드 기반 댐퍼 제어' 기술이 세계적인 벤치마크를 제시한다.
카투엑스(Car-to-X) 정보를 활용해 앞서가는 차량이 감지한 노면 요철 정보를 클라우드에서 실시간으로 받아, 요철을 넘기 전 서스펜션 감쇠력을 미리 조절하는 방식이다.
파워트레인 역시 강력해졌다.
상위 모델인 GLE 580은 V8 엔진에 '플랫플레인' 크랭크샤프트를 적용해 최고출력을 530마력으로 끌어올렸으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GLE 450e는 WLTP 기준 106km라는 압도적인 전기 주행 거리를 확보했다.
| 3.5톤 견인력과 '투명 보닛', 실구매 관점의 매력
레저와 일상을 아우르는 실용성도 놓치지 않았다. 최대 3.5톤에 달하는 견인 능력과 트레일러 주행을 돕는 전용 주행 보조 시스템이 탑재됐다.
오프로드 모드에서는 차량 아래 노면을 화면으로 보여주는 '투명 보닛' 기능이 적용되어 험로 주행의 편의성을 높였다.
여기에 90초마다 실내 공기를 완전히 정화하는 전기 캐빈 에어 필터와 710W 출력의 부메스터 3D 사운드 시스템 등 플래그십 SUV에 걸맞은 프리미엄 사양을 가득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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