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10분 충전 시대 연다…도심 360kW 초고속 허브 가동
||2026.04.01
||2026.04.0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뉴욕시가 퀸스 플러싱 도심 시영 주차장에 360킬로와트(kW)급 DC 급속충전기 8기를 갖춘 공공 충전 허브를 개소했다.
31일(현지시간)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충전소는 '플러싱 135-23 39번가' 시영 부지에 조성됐다. 조란 맘다니(Zohran Mamdani) 뉴욕시장과 마이크 플린(Mike Flynn) 뉴욕시 교통국(DOT) 국장, 뉴욕전력청(NYPA)이 개소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시설은 DOT와 NYPA가 향후 1년간 10개 거점을 구축하는 협력 사업의 첫 사례다.
충전 성능은 도심 상업·업무 운행이 많은 전문 운전자에 맞춰 설계됐다. 시에 따르면 360kW 급속충전기는 전기차를 약 10~15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충전 중 주차로 인한 추가 요금을 부과하지 않아, 운행 중단 시간이 곧 수입 감소로 이어지는 직업 운전자의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입지는 저렴한 급속충전 접근성이 부족하고, 택시·리무진위원회(TLC) 운전자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 특성을 고려해 선정됐다. 뉴욕시는 급속충전 인프라의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고, 직업 운전자의 '시간 비용'을 줄이는 데 정책적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NYPA는 뉴욕주 전역에서 약 300기의 급속충전기를 운영하는 '이볼브 뉴욕'(EVolve NY)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 DOT 시영 주차장을 중심으로 충전 거점을 확대하고 있으며, 퀸스 베이사이드와 로즈데일에도 수주 내 추가 시설이 문을 열 예정이다. 라과디아 공항에는 라이드셰어 운전자를 위한 전용 충전기 12기가 이미 가동 중이다.
DOT와 NYPA는 향후 퀸스·브루클린·브롱크스 시영 주차장 10곳에 급속충전기 66기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뉴욕시 전기차 등록 대수는 2026년 1월 기준 7만9000대를 넘어섰으며, 뉴욕주 전체의 약 25%를 차지한다. 이는 전년 대비 14% 증가한 수치다.
이번 충전 허브는 도심 내 고출력 급속충전 인프라를 확대해 상업 운행 중심의 전기차(EV) 전환을 가속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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