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은 둔화, 애플은 성장…노트북 판도 흔들리나
||2026.04.01
||2026.04.0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시장 조사기관 트렌드포스가 2026년 글로벌 노트북 출하량 전망을 하향 조정한 가운데, 애플은 공급망 통제력을 바탕으로 시장 침체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IT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트렌드포스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26년 글로벌 노트북 시장 전망치를 기존 예상보다 낮췄다. 이는 전반적인 수요 회복 속도가 기대보다 더딘 데다, AI 컴퓨팅 수요 확대에 따른 핵심 부품 가격 상승이 동시에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 같은 변화는 제조 비용 증가로 이어지며 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보고서는 노트북 제조 비용 상승이 향후 수 분기 동안 제품 가격 인상 압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가격에 민감해진 소비자들이 신규 기기 구매를 미루는 경향이 나타나면서 전체 수요 역시 점차 위축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또한 부품 공급망 재편 과정에서 발생하는 추가 비용도 업계 전반의 부담 요인으로 지목됐다.
다만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애플은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트렌드포스는 애플이 외부 공급업체 의존도를 낮추고 장기적인 파트너십과 공급 계약을 구축해 온 점이 비용 상승 압박을 완화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 결과 2026년 애플의 노트북 출하량은 전년 대비 7.7% 증가해 시장 평균을 웃돌 것으로 전망됐다.
결국 2026년 노트북 시장은 비용 부담과 수요 둔화라는 이중 압박 속에서 제조사 간 격차가 더욱 뚜렷해질 가능성이 크다. 트렌드포스는 대부분 제조사가 상승하는 AI 관련 하드웨어 비용과 위축된 소비 심리 사이에서 수익성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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