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RP, 반등은 짧고 하락은 길다…분석가 "끝내 0.86달러 갈 것"
||2026.04.01
||2026.04.01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XRP가 3월 17일(이하 현지시간) 1.6달러까지 올랐지만 이를 지키지 못하고 1.3달러대로 내려오며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지난달 31일 블록체인 매체 더 크립토 베이직은 시장 데이터상 XRP가 5파동 구조를 보이며 '사이클 저점'을 향할 수 있다고 전했다. XRP는 최근 고점(1.6달러) 대비 17.5% 하락했고, 연초 이후로는 28.49% 내렸다.
시장 분석가 케이시(Casi)는 XRP의 흐름을 지속적인 하락 추세로 봤다. 그는 하락이 느리게 진행돼 답답할 수 있지만, 방향성 자체는 바뀌지 않았다고 짚었다. 앞선 반등 시도 역시 전체 추세를 바꾸지 못했고, 매수세가 뚜렷한 모멘텀을 만들지 못하면서 시장은 약세 쪽에 기울어 있다는 분석이다.
케이시는 반등이 매번 약하게 끝난 점을 핵심 문제로 들었다. 그는 반등이 피보나치 0.382 되돌림 구간에서 반복적으로 막혔다고 설명했다. XRP는 3월 17일 1.6달러를 찍은 뒤 같은 날 1.49달러로 내려갔고, 이후 재차 상승을 시도했지만 1.53달러 부근(피보나치 0.382)에서 저항을 받았다. 또 3월 17일 1.5410달러, 3월 18일 1.5418달러까지 각각 반등했지만 모두 실패하면서 추가 하락으로 이어졌다.
단기적으로는 매도 압력이 다시 커질 수 있다는 경고도 나왔다. 케이시는 최근 다시 매도세가 강해지는 신호가 나타났고, '느린 하락'이 더 빨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XRP가 현재 1.31달러 안팎을 지키려 하고 있지만, 이 가격대가 향후 저항 구간(웨이브 4 고점)과 겹친다고 봤다. 1.31달러 아래로 내려가면 하락이 더 빠르고 강하게 진행될 수 있다고 했다.
하락 경로로는 엘리엇 파동 5파동 시나리오가 제시됐다. XRP는 3월 17일 1.6달러 고점에서 내려온 이후 5단계 파동을 형성 중이다. 1파에서 3월 23일 1.36달러까지 내려갔고, 2파에서 같은 날 1.46달러까지 단기 반등했지만 오래가지 못했다.
현재는 통상 하락 구간에서 가장 강하게 나타날 수 있는 3파에 진입했으며, 피보나치 1.618 확장 구간과 맞물리는 1.07달러 수준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후 4파 반등 구간은 1.22달러(피보나치 0.328)~1.31달러(피보나치 0.618)로 제시됐다. 마지막 5파에서는 0.8621달러(피보나치 0.854)가 저점 후보로 거론됐고, 케이시는 이 가격대가 현 하락 추세의 바닥일 가능성이 크다는 취지로 여러 차례 언급했다.
이 5파동 구조는 2025년 말 시장 하락 이후 진행돼 온 더 큰 조정 파동(교정 파동 2)의 일부라는 설명도 나왔다. 전반적인 전망은 바뀌지 않았으며, XRP는 '확실한 바닥'을 만들기 전 마지막 하락을 향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장의 시선은 이제 XRP가 예상된 5파동 조정을 끝내고 실제 바닥을 확인할 수 있을지에 쏠리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1.31달러선과 이후 제시된 하단 지지 구간에서 매수세가 유입되는지가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며, 이 과정이 마무리돼야만 본격적인 추세 전환 기대도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XRP Price Action Still Weak! Move Down Getting Closer!!
— CasiTrades (@CasiTrades) March 30, 2026
I’m still expecting us to come down and reach lower supports... It’s just taking its time getting there, SO frustrating!!
What’s standing out right now is how weak every bounce has been. All of these relief moves are… pic.twitter.com/ks0RwB3a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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