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가 만든 1,000마력 슈퍼카" 모델명은 팬들이 직접… ‘덴자 Z’ 3종 라인업 확정
||2026.04.01
||2026.04.01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강자 BYD가 이제 하이엔드 슈퍼카 시장까지 정조준한다.
BYD의 프리미엄 브랜드 덴자(Denza)는 최근 차세대 슈퍼카 '덴자 Z'의 3가지 라인업을 확정 짓고, 전 세계 팬들이 직접 세부 모델명을 결정하는 이색적인 네이밍 캠페인을 시작했다.
| 하드탑부터 트랙 전용까지… "이름을 지어주세요"
공개 직후 관심이 쏠린 포인트는 덴자 Z의 세분화된 라인업과 독특한 마케팅 방식이다.
덴자 Z는 주행 경험에 초점을 맞춘 하드탑(Hardtop), 오픈 에어링의 즐거움을 더한 컨버터블(Convertible), 그리고 경량화와 극한의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트랙(Track) 버전 등 3종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덴자는 오는 4월 10일까지 글로벌 팬들을 대상으로 모델명 뒤에 붙을 세부 명칭(서픽스)을 공모한다. 현재 'Z-RS', 'FLY' 등 다양한 후보군이 거론되고 있으며, 투표를 통해 선정된 이름은 덴자 Z의 정식 명칭으로 사용된다.
| 1,000마력의 출력과 10ms의 정밀 제어 기술
성능 면에서도 기존 슈퍼카 브랜드들을 긴장시킬 만한 스펙을 갖췄다. 덴자 Z는 합산 최고출력 1,000마력 이상을 뿜어낼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막바지 성능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특히 핵심 기술로 꼽히는 'DiSus-M' 지능형 차체 제어 시스템은 센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단 10ms(1,000분의 10초) 만에 서스펜션을 조절한다. 이는 고출력 슈퍼카가 급격한 코너링이나 험로 주행 시에도 차체 수평을 완벽하게 유지하도록 돕는 핵심 장치다.
| 기술력 입증과 브랜드 가치 확립이 관건
디자인은 아우디 출신의 거장 볼프강 에거가 진두지휘해 공기역학적인 유선형 실루엣을 완성했다. 하지만 실구매 관점에서는 유럽 정통 슈퍼카 브랜드들이 쌓아온 헤리티지를 어떻게 넘어서느냐가 중요한 변수다.
시장 반응은 결국 실제 트랙 주행 기록과 글로벌 출시 가격에서 갈릴 전망이다. 덴자 Z는 이번 네이밍 공모를 통해 초기 팬덤을 확보한 뒤, 올해 하반기 양산 모델의 구체적인 제원을 발표할 계획이다.
에디터 한 줄 평: 가성비 전기차 이미지를 지우려는 BYD의 야심작. 1,000마력이라는 숫자가 트랙 위에서 실제 가치로 증명될지가 성패의 핵심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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