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어질까 걱정 끝…압력 센서 달린 흡착식 자전거 랙 나왔다
||2026.04.01
||2026.04.01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자전거 랙 제조사 알렌(Allen)이 흡착 압력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루프 장착형 자전거 랙 '스마트 석션 고'(Smart Suction Go)를 출시했다.
지난달 31일 모빌리티 전문 매체 바이크루머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기존 ‘스마트석션 바이크 랙'(Smart Suction Bike Rack)의 핵심 기능을 유지하면서 구조를 단순화해 휴대성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의 핵심은 '흡착식' 특유의 불안감을 기술로 보완한 점이다. 흡착컵에 내장된 센서가 압력을 감지해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전송하고, 고정 상태가 약해질 경우 경고를 제공한다. 알렉스 알렌 최고경영자(CEO)는 "운전자는 흡착이 완전히 고정됐다는 확실한 신호를 원한다"라며 "이러한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이 사용자 신뢰를 높이는 요소"라고 강조했다.
구조 설계도 기존과 달라졌다. 이전 모델이 하나의 프레임으로 연결된 형태였다면, 스마트 석션 고는 앞·뒤가 분리된 2피스 구조를 채택했다. 전면부에는 포크 마운트와 3개의 대형 흡착컵이 장착되고, 후면부는 뒷바퀴를 고정하면서 1개의 흡착컵으로 차량에 부착된다. 이 설계 덕분에 미사용 시 부피를 크게 줄일 수 있고, 후면부에는 손잡이를 추가해 이동과 보관이 용이해졌다.
장착 방식은 공구 없이 흡착으로 간편하게 탈부착할 수 있으며, 차량 루프뿐 아니라 후면 유리나 밴의 뒷문 등 다양한 위치에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마트폰 앱과의 연동은 설치 후 진행되며, 흡착 압력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또한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지원을 통해 차량 디스플레이에서도 상태 확인이 가능하다.
자전거 고정은 포크 마운트 방식으로, 9×100mm 퀵릴리즈부터 12×100mm, 15×110mm, 15×100mm 스루액슬까지 다양한 규격을 지원한다. 별도의 후륜 고정 구조를 적용해 휠베이스와 타이어 폭 호환성도 넓혔다. 다만 적재 가능한 자전거 무게는 약 35파운드(약 16kg) 이하로 제한된다.
가격은 299달러(약 45만원) 수준으로 책정됐으며, 현재 구매가 가능한 상태다. 스마트 석션 고는 흡착식 루프 랙의 간편함은 유지하면서도, 센서 기반 모니터링과 컴팩트한 구조를 통해 안전성과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개선하려는 제품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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