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 롯데칠성 부지 2805억에 매입해 부동산 개발
||2026.04.01
||2026.04.01
롯데물산이 서울 영등포구 롯데칠성음료 부지를 매입해 부동산 개발 사업에 나선다. 롯데물산의 이번 부동산 개발 사업 추진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몰 완공 이후 10년 만이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물산은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 롯데칠성음료 부지를 부동산 개발 목적으로 2805억원에 매입한다고 3월 31일 공시했다. 롯데물산이 매입한 부지는 2만1217제곱미터(㎡, 6418평) 규모로 롯데칠성음료가 1965년 매입 후 물류센터, 차량정비기지로 사용해왔다.
해당 부지는 현재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2020년 6월 선유도역 주변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있다. 일반주거지역은 시민의 주거 편의성을 위해 주택이 밀집된 지역을 뜻한다. 2종 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은 서울시 도시계획조례상 200%며 통상 아파트 등 공동주택으로 개발된다.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몰 개발 당시 시그니엘 레지던스의 기획부터 분양까지 전 과정을 완수한 바 있다. 롯데물산은 복합 개발, 고급 주거 상품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롯데칠성음료 부지에 대한 최적의 개발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장재훈 롯데물산 대표는 “안정적 수익구조를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부동산 발굴과 투자를 핵심으로 하는 부동산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이번 매입 부지의 최적 개발안을 검토 중이며 지역사회, 인·허가 당국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상생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성은 기자
sele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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