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 대신 STRC?" Z세대 은퇴 시뮬레이터 화제
||2026.04.01
||2026.04.01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미국 코넬대 재학생이 사회보장세(급여세)를 스트래티지의 STRC 우선주에 투자한다고 가정했을 때 은퇴자산 규모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보여주는 인터랙티브 계산기를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는 비트코인 옹호자 엘라 허프(Ella Hough)가 선보인 이 도구를 소개했다.
허프의 모델은 22세 근로자가 연봉 10만달러(약 1억5000만원)를 수령한다는 전제를 뒀다. 근로자 몫 급여세 6.2%를 스트래티지의 STRC에 돌려 적립하는 시나리오다. STRC는 현재 연환산 11.5% 배당을 지급하며, 나스닥에서 액면가 100달러 부근에서 거래 중이다. 또 최근 30일 기준으로 STRC의 변동성이 S&P500 편입 전 종목과 주요 자산군보다 낮았다.
계산기는 배당금을 매달 재투자하는 조건을 적용했다. 수익률은 은퇴 시점으로 갈수록 선형적으로 낮아져 67세에는 6%가 된다고 가정했다. 이 경우 67세에 포트폴리오 가치가 269만달러(약 40억5800만원) 규모가 되고, 월 배당소득은 1만3405달러(2000만원)로 추정된다.
비교 대상으로는 월평균 사회보장 연금 수령액 2074달러(약 310만원)가 제시됐다. 2025년 SSA 신탁기금 보고서는 2034년 기금 고갈을 전망했고, 이후에는 예정 급여의 81%만 지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가정에 따른 위험도 함께 짚을 필요가 있다. STRC 배당은 보장되지 않고, 스트래티지 이사회가 매달 조정할 수 있어 리스크가 크다. STRC 우선주가 스트래티지의 비트코인 보유고 76만2099 BTC로 직접 담보화된 것도 아니다.
허프는 '주말 사고 실험: Z세대를 위한 사회보장제도가 STRC에 조금 더 가까운 형태일 수 있다면?'이라고 문제를 던졌다. 댓글에서는 45년에 걸친 인플레이션으로 실질 수익이 훼손될 수 있다는 지적, 배당 삭감 가능성, 급여세 전환에는 의회의 입법이 필요하다는 점 등이 거론됐다. 일부는 배당형 상품보다 비트코인 직접 투자나 스트래티지 보통주(MSTR) 투자가 더 나을 수 있다는 의견 등 다양한 내용이 오갔다.
이번 도구는 Z세대가 느끼는 연금 불안과 대체 투자에 대한 관심을 수치로 드러낸 사례로 읽힌다. 다만 급여세를 특정 금융상품으로 전환하는 '옵트아웃' 구상은 제도 개편과 정치적 합의가 전제돼야 하는 만큼, 현실화까지는 여전히 거리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결국 이번 논의는 STRC 자체의 투자 매력보다도, 기존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젊은 세대의 불신이 얼마나 커졌는지를 보여주는 장면에 더 가깝다.
Weekend thought experiment: What if Social Security for Gen Z could look a little more like $STRC?
— Ella Hough (@21MMforthe21st) March 30, 2026
TL; DR: Today, if a 22 y/o could redirect their 6.2% payroll tax into $STRC, at age 67, they could retire with ~$13,000/mo vs. ~$2,000/mo.
Try it out yourself below! pic.twitter.com/F9OEctGJkY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