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쎄뮌헨, 9월 인도서 일렉트로니카·프로덕트로니카 동시 개최
||2026.04.01
||2026.04.01
[디지털투데이 석대건 기자] 메쎄뮌헨이 오는 9월 인도 벵갈루루에서 전자부품 전시회와 전자제조설비 전시회를 동시에 연다. 일렉트로니카 인도(electronica India)와 프로덕트로니카 인도(productronica India)가 9월 16~18일 벵갈루루에서 사흘간 개최된다고 1일 밝혔다.
두 전시회는 2000년 창설됐으며 매년 함께 열린다. 2025년 기준 29개국 733개 기업이 참가했고, 참관객은 5만명 이상, 전시 면적은 5만5000㎡를 기록했다. 인도 전자산업 밸류체인의 전 영역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일렉트로니카 인도는 반도체 소자·임베디드 시스템·센서·전원 관리 부품·인쇄회로기판(PCB) 및 전자 생산 서비스 분야를 포괄한다. 프로덕트로니카 인도는 표면실장기술(SMT)·PCB 제조·전자부품 조립·검사·측정 장비·생산 자동화 장비를 다룬다. 두 전시가 동시에 열리기 때문에 부품 조달부터 생산설비까지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다.
개최지 벵갈루루는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 주의 주도로, 최근 인도 전자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인텔·퀄컴·엔비디아·텍사스인스트루먼츠 등 4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 R&D 센터가 집중됐다. 카르나타카는 인도 전체 전자 설계 생산의 40%를 담당하며, 인도 전자부품 기업의 절반이 이 주에 거점을 두고 있다. 팹리스 반도체 기업만 100개 이상이 활동 중이다.
인도 전자제조 시장은 2026년 3000억 달러(약 455조원) 규모로 전망된다. 고정밀 전자부품, 반도체 검사·측정 장비, PCB 소재, 생산 자동화 장비 등 인도 자체 생산이 부족한 영역이 뚜렷하다.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글로벌 제조사들의 '차이나 플러스 원(China+1)' 전략이 확산되면서 인도 현지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장비·소재·부품 수요도 커지고 있다.
메쎄뮌헨 관계자는 "정부의 생산연계인센티브(PLI) 제도, 글로벌 공급망 재편, AI 수요 확대가 맞물리면서 인도 전자산업은 구조적 성장 국면에 진입했고, 그 흐름이 가장 선명하게 수렴되는 지점이 벵갈루루다"며 "인도에서 전시회 참가는 단순한 부스 운영이 아니며, 지금 구축하는 관계가 향후 수년의 수주를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고객님만을 위한 맞춤 차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