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심, ‘보다’ 기반 자율 운영형 슈퍼팩토리 확장
||2026.04.01
||2026.04.01
스마트팩토리 전문기업 주식회사 바심은 통합 제조 관리 플랫폼 ‘보다(BODA)’를 중심으로 실증형 다크팩토리 환경을 구축, 이를 바탕으로 슈퍼팩토리 개념 확장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AI와 디지털 트윈을 연계한 자율 운영형 제조 시스템 구현을 주요 방향으로 제시했다.
다크팩토리는 생산, 조립, 검사, 물류 등 제조 전 공정에 AI, 로봇, IoT 기술을 적용해 인력 개입 없이 24시간 운영되는 자동화 생산 체계를 의미한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는 2026년까지 전 세계 제조기업의 60%가 일정 수준 이상의 무인 제조 방식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글로벌 다크팩토리 시장은 2030년 약 273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국내 스마트팩토리 도입률은 19.5%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바심은 이러한 환경 변화에 대응해 자사 테크니컬 센터에 실증형 다크팩토리 테스트베드를 마련했다. 이 공간에는 로봇, 머신비전, 검사 설비, 물류 자동화 장비가 연동돼 있으며, 보다가 생산·품질·설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구조다. 고객은 실제 공정과 유사한 조건에서 자동화 적용 효과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다.
보다는 이기종 장비와 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하는 상위 시스템으로, 로봇 제어, 설비 모니터링, 품질 관리, 생산 스케줄링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디지털 트윈과 AI를 연계해 데이터 기반 운영 환경을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바심은 가상 시뮬레이션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공정 설계 단계에서 병목 구간과 리스크를 예측하는 방식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접근은 지멘스(Siemens), 엔비디아(NVIDIA) 등 글로벌 제조 기술 기업들의 전략과 유사한 흐름이라는 설명이다.
바심이 제시하는 슈퍼팩토리는 다크팩토리에서 확장된 개념으로, 보다와 AI를 통해 공정이 데이터를 분석하고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자율 운영형 스마트 공장을 지향한다. 설비 상태 모니터링, 예지 보전, 품질 이상 감지, 생산 일정 최적화가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구조다.
회사 관계자는 “자동화의 목적은 인력 대체가 아니라 데이터 기반 자율 운영 체계 구축”이라며 “실증 환경을 통해 고객이 향후 제조 환경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명 기자
simal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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