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1750~1800달러 매물대 주목…하락 시나리오 경고음
||2026.04.01
||2026.04.01
[디지털투데이 이윤서 기자] 이더리움(ETH) 가격 변동성이 급락하면서, 과거처럼 변동성 재확대와 함께 가격이 크게 움직일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이더리움이 최근 7일간 6% 하락해 2040달러에 거래되는 가운데, 관련 지표 하락 속 2000달러 지지선 방어가 단기 핵심으로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온체인 분석업체 크립토퀀트(CryptoQuant) 데이터에 따르면 바이낸스 기준 ETH 30일 실현 변동성은 2월 중순 1.15에서 31일 0.62로 급락해 1월 중순 이후 최저치로 내려왔다. 변동성 Z-스코어도 -0.43을 기록해, 현재 변동성 수준이 과거 평균보다 낮다는 신호를 냈다.
크립토퀀트 분석가 아랍 체인은 "시장이 이전 몇 달과 비교했을 때 이례적으로 평온한 시기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2025년 8~9월 변동성 급락이 이더리움 가격 18% 하락(3800달러)과 동반된 뒤 2주도 안 돼 25% 반등(4740달러)한 사례와, 2025년 12월 변동성 하락 뒤 20% 상승이 뒤따른 사례를 함께 언급했다.
하단 관심 구간으로는 1750~1800달러가 언급된다.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테드 필로우스는 엑스(구 트위터)를 통해 "어떤 반등도 빠르게 되밀리고 있는데, 이는 이더리움이 다시 하락하려 한다는 신호"라고 적었다. 글래스노드(Glassnode)의 매입단가 분포 데이터 기준 최근 3개월간 이 구간에서는 140만ETH 이상이 누적 매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이 구간을 내줄 경우 베어 플래그의 측정 목표치와 겹치는 1150달러선까지 밀릴 위험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반대로 상단에서는 2100~2200달러가 공급 구간으로 꼽혔다. 이 구간에는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이 위치해 있어, 강세 측이 이를 지지로 전환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그 위 저항으로는 3월 중순 기록한 2380달러가 제시됐다.
현재 이더리움 시장은 가격이 크게 움직이지 않는 듯 보여도, 낮아진 변동성 자체가 오히려 큰 변동의 전조일 수 있다는 점에서 경계가 필요한 구간이다. 향후 흐름은 주요 지지선 이탈 여부와 상단 저항 돌파 가능성, 그리고 변동성 재확대가 어느 방향으로 나타나는지에 따라 갈릴 것으로 보인다.
$ETH is looking weak here.
— Ted (@TedPillows) March 31, 2026
Any bounce is getting retraced quickly, which is a sign that Ethereum wants to go down.
If ETH loses the $2,000 level here, the dump will accelerate. pic.twitter.com/v7tBHpam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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