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클린템플턴 암호화폐 ETF 보유비중…비트·이더·XRP
||2026.04.01
||2026.04.01
[디지털투데이 홍진주 기자] 프랭클린템플턴(Franklin Templeton)의 암호화폐 인덱스 ETF(EZPZ)에서 XRP가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에 이어 세 번째로 큰 편입 자산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프랭클린템플턴은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정기 공시(10-K)를 통해 ETF의 구성 자산과 편입 비중을 공개했다.
공시에 따르면 EZPZ는 2025년 2월 20일 출시된 미국 내 두 번째 암호화폐 인덱스 ETF다. 출범 초기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만 투자 노출을 제공했지만, 2025년 12월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추가로 6개 암호자산을 포함했다. 공시가 강조한 핵심은 이 확장 이후 XRP가 분산 구조 내 세 번째 규모의 자산으로 올라섰다는 점이다.
XRP의 비중은 2025년 말 기준 5.91%였고, 이후 최신 데이터에서는 5.85%로 소폭 조정됐다. 반면 ETF의 자산 배분은 여전히 상위 2개 자산에 크게 집중돼 있다. 비트코인이 펀드의 76% 이상을 차지하고, 이더리움은 약 12% 수준으로 뒤를 잇는다. 나머지 구성 자산으로는 솔라나(SOL), 도지코인(DOGE), 카르다노(ADA), 체인링크(LINK) 등이 포함돼 있으나 비중은 상대적으로 작다.
규모 측면에서 EZPZ의 총 운용자산(AUM)은 약 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XRP 보유량은 약 44만7679개로, 단가 1.32달러를 기준으로 평가액이 약 59만1026달러로 계산됐다. 공시 내용에는 이 같은 산출을 바탕으로 ETF의 순자산가치(NAV)가 16.84라고도 기재됐다.
XRP가 미국 내 인덱스형 상품에서 차지하는 자리가 넓어지고 있다는 점도 함께 언급됐다. XRP는 해시덱스 나스닥 크립토 인덱스 ETF에서도 약 5.88% 비중으로 포함돼 있다. 프랭클린템플턴은 XRP에 연동된 단독 현물 ETF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상품은 순유입 3억2154만달러, 순자산 2억1078만달러로 집계됐다.
매체는 해당 ETF가 캐너리 캐피털과 비트와이즈 자산운용 상품에 이어 세 번째로 큰 XRP 중심 ETF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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