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모토, 비트코인 손실 상태 처분…취득가 대비 40% 낮게 매각
||2026.03.31
||2026.03.31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미 상장사 나카모토(Nakamoto)가 비트코인을 취득가보다 약 40% 낮은 가격에 매각해 약 2000만달러를 마련했다.
30일(현지시간)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나카모토는 2026년 말 이후 “전용의 미달러 운전자금 준비금”을 만들기 위해 비트코인을 처분해 현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특히 매각 단가와 취득 단가의 격차가 컸다는 점이 주목된다. 나카모토가 공개한 매각 단가는 1BTC당 7만422달러다. 반면 비트코인 가중평균 취득단가는 1BTC당 11만8171달러로, 매각가는 취득가를 약 40% 밑돌았다.
보유 규모는 유지했다. 나카모토는 2025년 12월 31일 기준 비트코인 보유량이 5342 BTC라고 밝혔다. 다만 디지털 자산의 공정가치 변동에 따른 손실이 2025년 통틀어 1억6609만달러에 달했다. 메타플래닛(Metaplanet) 투자에 대한 평가손 990만달러도 함께 반영됐다.
실적도 부담 요인으로 제시됐다. 회사의 2025년 연간 매출은 182만달러에 그쳤고, GAAP 기준 영업손실은 1억9714만달러를 기록했다. 회사는 비트코인을 핵심 준비자산으로 삼는 재무 전략을 택했지만, 약세장에서 가격이 취득가를 크게 밑돌면서 유동성 확보 필요가 커졌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한편, 나카모토는 동시에 사업 구조 전환도 추진 중이다. 회사는 2026년 2월 비트코인 관련 미디어·이벤트 기업 BTC Inc와 비트코인 특화 자산운용사 UTXO 매니지먼트(UTXO Management) 인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미디어·자산운용·어드바이저리 3개 사업을 통합한 ‘비트코인 특화 오퍼레이팅 컴퍼니’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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