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안전성 내세운 그랑 콜레오스, 1년여 만에 5만대 판매
||2026.03.31
||2026.03.31
르노코리아의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랑 콜레오스가 출시 1년여 만에 5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르노코리아의 SM5, SM6, QM6, 아르카나(구 XM3) 등은 상품성을 바탕으로 판매를 이어오며 ‘스테디셀러’로 평가받아 왔다. 업계에서는 그랑 콜레오스 역시 이러한 흐름을 잇는 모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회사에 따르면 그랑 콜레오스는 출시 1년여 만에 5만대 이상 판매된 이후에도 안정적인 판매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꾸준한 판매 배경으로는 상품성이 꼽힌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의 연료 효율성이 수요를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E-Tech는 테크노 트림 기준 리터(L)당 15.8킬로미터(㎞)의 연비를 갖췄다. 직병렬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적용해 도심 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100킬로와트(kW) 구동 전기모터와 60kW 고전압 시동 모터를 결합한 듀얼 모터 시스템, 1.64킬로와트시(kWh) 배터리를 조합해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을 낸다.
멀티모드 오토 변속기도 특징으로 꼽힌다. 3단 기어와 컨트롤러가 내장된 인버터를 결합한 구조로 빠르고 부드러운 변속을 구현했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에 최적화된 3단 기어는 전기모터와 조합을 통해 변속 시 소음과 진동, 충격을 줄여 주행 이질감을 최소화한다.
차체와 조향 성능도 강화됐다. 노면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선회 시 차체 쏠림을 줄이는 MFB(Multi-Functional Body)가 적용됐으며, 랙 타입 EPS(R-EPS) 방식 운전대(스티어링)를 통해 정확한 조향 성능을 확보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안전 사양 역시 판매를 뒷받침하는 요소로 꼽힌다. 그랑 콜레오스는 엔트리 트림부터 최대 31개 주행 보조 기능(ADAS)과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액티브 드라이버 어시스트(Active Driver Assist)’는 레벨2 수준의 운전보조 기능으로 ▲지능형 크루즈 컨트롤 ▲차선 중앙 유지 ▲자동 차선 변경 보조 기능 등을 포함한다. 여기에 도심 도로까지 반영한 ADAS 전용 지도를 스트리밍 방식으로 제공해 표지판 인식률을 높였다.
충돌 안전성도 강점으로 꼽힌다. 그랑 콜레오스는 CMA(Compact Modular Architecture) 플랫폼을 기반으로 초고강도 핫 프레스 포밍 부품을 동급 최대 수준인 18% 비율로 적용했다. 핫 프레스 포밍은 고온 성형과 급속 냉각을 통해 일반 강철 대비 2~3배 높은 강성을 확보하는 기술이다.
또한 980메가파스칼(MPa) 이상의 기가 스틸(Giga Steel)과 초고장력강판(AHSS) 등을 적용해 차체 강성을 높였다. 이를 바탕으로 그랑 콜레오스는 2024년 자동차 안전도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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