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재무 전문가 전면에… 각자대표 체제 전환

IT조선|허인학 기자|2026.03.31

한국앤컴퍼니그룹의 사업형 지주회사 한국앤컴퍼니가 재무 전문가를 전면에 내세워 전문 경영인 체제 강화에 나선다. 회사는 이를 통해 경영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김준현 한국앤컴퍼니 각자대표이사. / 한국앤컴퍼니
김준현 한국앤컴퍼니 각자대표이사. / 한국앤컴퍼니

한국앤컴퍼니는 지난 30일 이사회를 열고 김준현 경영총괄 부사장을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박종호 단일 대표이사 체제에서 박종호·김준현 각자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김 대표는 한국공인회계사 자격을 보유한 재무·경영 관리 전문가로 평가된다. 삼일회계법인을 거쳐 CJ그룹에서 CJ주식회사 재경실장, CJ제일제당 경영지원실장 등을 역임하며 주요 재무 보직을 두루 경험했다. 이후 2025년 한국앤컴퍼니 경영총괄 부사장으로 합류했다.

김 대표는 향후 그룹의 중장기 성장 전략 수립과 실행, 포트폴리오 가치 제고, 재무 건전성 및 자본 효율성 강화, 주주가치 선순환 구조 정착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회사는 각자대표 체제를 통해 지주 부문 중심의 전략 실행력을 높이고, 장기 성장 기반과 경영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정책의 지속 가능성과 예측 가능성도 높일 계획이다.

한국앤컴퍼니는 “사업형 지주사로서 본업 경쟁력 강화와 자회사 가치 제고, 지속 가능한 주주환원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고도화하는 것이 과제”라며 “김 대표가 그룹 중장기 성장 기반과 전문 경영인 중심 지배구조를 안정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허인학 기자

ih.heo@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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